제임스, 조던 넘어 정규시즌 누적 득점 4위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3-08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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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정규시즌 누적 득점 4위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115-99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최다인 4연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덴버를 상대로 초반부터 밀렸다. 1쿼터에만 무려 43점을 헌납하면서 힘든 경기를 치러야 했다. 1쿼터에만 18점차로 벌어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이후 꾸준히 따라나서면서 격차를 좁히나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올렸다. 이날 31분 7초반 뛰고도 31점을 올린 그는 7리바운드 7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제 몫을 해냈다.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제임스는 이날 2쿼터 중반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전까지 32,280점을 올렸던 제임스는 2쿼터 5분 38초를 남겨두고 하이포스트에서 레존 론도의 패스를 받아 개인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해당 득점을 올리면서 마이클 조던(32,229)을 넘어섰다.
이후 제임스는 어렵지 않게 추가점을 더하면서 도합 32,311점으로 정규시즌 누적 득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3위인 코비 브라이언트(33,643)의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빠르면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충분히 브라이언트까지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30대 중반인 제임스는 30대 후반이 되면 2위인 칼 말론(36,928)까지 넘어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론의 득점 기록만 넘어서도 엄청난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아직 섣부르지만, 난공불락인 카림 압둘-자바(38,387)에게도 다가설지가 주목된다.
제임스가 누적 득점 4위에 오르면서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어본 선수들로 채워지게 됐다. 말론과 제임스는 한 시즌씩 뛰었지만, 압둘-자바와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팀을 수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고, 영구결번까지 갖고 있다.
제임스도 레이커스와의 계약기간이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이 남은 만큼, 좀 더 레이커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현역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누적 득점을 올린 제임스는 일찌감치 샤킬 오닐, 윌트 체임벌린을 넘어섰다. 여기에 조던까지 추월하면서 어디까지 득점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시즌 중이면 역대 네 번째로 33,000점 돌파까지는 무난하게 달성될 전망이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경기당 35.6분을 소화하며 27.1점(.512 .349 .662) 8.6리바운드 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예전과 같은 독보적인 활동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곁들이고 있다.
그는 2년차인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5시즌 연속 평균 2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해마다 뽑아냈다. 개인통산 정규시즌 평균 27.2점(.504 .344 .736) 7.4리바운드 7.2어시스트 1.6스틸을 엮어냈다.
지난 시즌에는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누적 30,000점 8,000리바운드 8,000어시스트를 돌파한데 이어 2월 말에는 정규시즌 누적 어시스트 10위에 진입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누적 10위 이내에 모두 자리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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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