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품은 필라델피아, 테리 방출 ... 선수단 정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28 10:31:5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예상대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Yahoo Sports』의 브라이언 피더슨 기자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데일런 테리(포워드, 198cm, 95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르브론 제임스를 더했다. 그러나 선수단에 15인이 가득 차 있어 정리가 불가피했다. 전력 외인 테리를 우선 내보내기로 하면서 제임스가 들어설 빈자리를 만들었다.
테리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두 차례 트레이드됐다. 시카고 불스에서 게송 야부셀레의 반대 급부로 뉴욕 닉스로 보내진 그는 곧바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보내졌다. 뉴욕은 테리, 2라운드 지명권 두 장, 현금으로 호세 알버라도를 더했다. 이후 테리는 방출됐으며, 나흘 뒤에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와 투웨이딜을 체결했으나,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따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포함된 계약이었으나, 이번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에 남았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출전 시간을 얻기 어려웠을 터. 그러나 제임스가 건너오면서 테리가 튕겨나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시카고와 필라델피아에서 4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5분을 소화하며 3.7점(.439 .364 .533)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년 연속 평균 10분 이상을 뛰었으나 두각을 보이기 어려웠다. 필라델피아에서는 14경기에서 평균 12.4분 동안 4.1점 1.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필라델피아에는 이미 백코트 자원이 두루 넘친다. 전력의 핵심인 타이리스 맥시와 VJ 에지컴이 포진해 있는 데다 이번 여름에 앤퍼니 사이먼스까지 가세했다. 하물며 실질적인 포인트가드로 나설 수 있는 제임스까지 들어서면서 테리의 입지는 더욱 크게 줄었다. 하물며 제일런 브라운까지 있어 외곽 전력마저 포화된 상황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조니 브룸도 방출할 계획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력 외의 선수를 굳이 여럿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 하물며 제임스 외에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을 해지한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들어서기로 확정됐다. 즉, 브룸이 방출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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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