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여러 팀의 인정받고 있던 KB 성수연, 척추 3번과 4번 골절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02 17:22:20

성수연(165cm, G)이 크게 다쳤다.

청주 KB는 지난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1-57로 꺾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겼다.

KB의 기세가 좋았다. KB 선수들의 퍼포먼스도 좋았다. 그리고 신한은행을 완파. B조 1위를 확정했다.

그러나 KB는 미소 짓지 못했다. 성수연(165cm, G)이 3쿼터 시작 1분 56초에 허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이두나(173cm, F)와 자리 싸움을 하던 중 균형을 잃었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성수연은 엎드린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고통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눈물 흘리는 소리가 체육관 전체에 울릴 정도였다. 그 정도로, 성수연은 크게 다쳤다.

게다가 성수연이 다친 시기는 토요일. 응급실에 갔지만, 부상 정도를 알기 어려웠다. 그리고 2일(일) 오후 4시에 한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퓨쳐스리그 감독을 맡고 있는 오정현 KB 수석코치는 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척추 3번과 4번이 골절됐다”라고 했다.

오정현 수석코치의 어조는 어두울 수밖에 없었다. 선수의 부상이 커서였다. 게다가 성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더 끌어올렸다. 여러 구단의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이 성수연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기에, 성수연의 부상은 더 안타까웠다.

다만, 성수연과 관련된 추후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성수연과 KB 트레이너 파트가 허리 전문 병원 혹은 허리 전문의를 월요일(3일)에 만날 수 있어서다. 그때가 돼야, KB와 성수연은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한편, KB는 3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퓨쳐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행을 확정했고, 5일 오후 4시 30분에 A조 2위와 맞대결을 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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