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KBL 복귀’ 크리스 맥컬러, ‘3연속 중도 교체’를 피하려면?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27 05:55:04

맥컬러는 2019~2020시즌 KBL에 첫 선을 보였다. 맥컬러는 포워드 유형의 외국 선수.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고, 기동력과 탄력을 겸비한 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맥컬러는 다른 외국 선수들보다 탄탄하지 않았다. 피지컬이 그랬다. 특히, 맥컬러의 피지컬은 빅맨 유형 외국 선수보다 부족했다.
이로 인해, 맥컬러의 소속 팀이었던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은 도움수비와 로테이션 수비를 더 많이 해야 했다. 양희종(현 안양 정관장 코치)과 문성곤(195cm, F), 오세근(200cm, C) 등 최상급 프론트 코트 자원이 있었다고는 해도, 맥컬러의 골밑 수비는 상대의 먹잇감이었다.
그래서 맥컬러는 2019~2020시즌에 경기당 17분 54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15.5점 5.4리바운드(공격 1.4)를 기록했다. 경기당 1.1개의 덩크로 안양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맥컬러는 무릎 부상 때문에 KGC인삼공사를 이탈했다. 맥컬러의 2019~2020시즌 출전 경기 수가 ‘34’에 불과했던 이유. 이렇듯, 맥컬러는 KBL 팬들과 길게 호흡하지 못했다.
물론, 2020~2021시즌에도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뛰었다. 21경기 평균 19분 46초를 뛰었다. 평균 출전 시간은 2019~2020시즌보다 길었다.
그렇지만 맥컬러의 퍼포먼스는 저조했다. 맥컬러의 2020~2021 평균 기록은 12.4점 6.3리바운드(공격 1.3) 1.1어시스트였다. 그런 이유로, 맥컬러는 2020~2021시즌 중 또 한 번 이탈했다. ‘부상’이 아닌 ‘기타 사유’였다.

맥컬러가 빠진 사이, KBL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또, 10개 구단 모두 2026~2027시즌에는 2쿼터와 3쿼터에 ‘외국 선수 동시 기용’을 할 수 있다. 맥컬러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듯, 맥컬러는 KBL에 있는 시즌 모두 ‘중도 이탈’했다. 그리고 다가올 시즌에 최소 20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 ‘풀 시즌’과 ‘평균 +20분 출전’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해, 이런 점이 불안 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
무엇보다 맥컬러는 삼성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외국 선수 파트너인 케렘 칸터(202cm, C)와도 마찬가지. 그래서 맥컬러의 빠른 적응 속도가 필요하다.
맥컬러가 내구성과 적응 속도를 증명한다면, 맥컬러는 KBL에서의 ‘3연속 중도 이탈’을 피할 수 있다. 삼성에도 희망을 안길 수 있다. 나아가, 검증된 외국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사진 = KBL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 서울 삼성 썬더스 SNS(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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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