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허웅-윤기찬-루이스 킹-숀 롱, 새로워진 KCC의 경기력은?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25 16:46:40

부산 KCC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연습 경기에 참여했다.

부산 KCC는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CC 연습체육관에서 연세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했다. 결과는 78-69.

송교창(199cm, F)과 최준용(200cm, F)이 2026~2027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다. 송교창은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했고, 최준용은 ‘미국 도전’을 선택해서다. 이로 인해, KCC의 포워드진이 확 빈약해졌다.

그렇지만 KCC는 허훈(180cm, G)과 허웅(185cm, G), 숀 롱(208cm, C)을 유지했다. 또, 2쿼터와 3쿼터에는 외국 선수 2명을 동시 투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송교창과 최준용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하지만 KCC는 담금질을 해야 한다. 새로운 전력을 계속 시험해야 한다. 새로운 외국 선수인 루이스 킹(201cm, F)이 합류해, KCC는 선수 간의 호흡을 더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

허훈(180cm, G)과 허웅(185cm, G), 김훈(196cm, F)과 윤기찬(194cm, F), 숀 롱(208cm, C)이 먼저 나섰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없긴 했지만, 김훈과 윤기찬은 연세대 프론트 코트를 밀어붙일 수 있는 자원. 그래서 KCC는 큰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KCC는 수비 이후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렇지만 정돈된 공격으로는 점수를 쉽게 만들지 못했다. 선수들끼리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이호현(182cm, G)과 서정현(200cm, C), 루이스 킹(201cm, F)이 교체 투입됐다. 루이스 킹이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러자 KCC와 연세대의 차이가 벌어졌다.

KCC는 그 후 여러 선수들을 교체했다. 여러 조합을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세대와 차이를 보여줬다. 27-2로 1쿼터를 마쳤다.

허훈과 허웅, 윤기찬과 루이스 킹, 숀 롱이 2쿼터에 나섰다. 2026~2027 제도 변화를 감안한 라인업. 송교창과 최준용이 없는 경우, KCC가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 중 하나였다.

루이스 킹도 볼을 다룰 수 있지만, 허훈과 허웅도 마찬가지. 그래서 KCC의 공격 시작점이 많았다. KCC와 연세대의 전력 차가 컸기에, KCC의 공격 루트가 더 다양해보였다.

KCC는 2쿼터 종료 5분 1초 전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벤치로 불렀다. 그 자리에 백업 멤버들을 기용했다. 특히, 프론트 코트 자리에 어린 선수들을 투입. 포워드진 가용 폭을 조금이라도 넓히려고 했다.

선수 폭을 넓힌 KCC는 48-22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또한 국내 선수만으로 시작했다. KCC 선수들이 3쿼터를 치를 때, KCC 관계자는 “(윤)기찬이가 몸을 잘 만들었다. 특히, 코어와 하체를 잘 단련했다. 어린 선수가 부족한 걸 메우기 쉽지 않을 건데...”라며 윤기찬의 발전 의지를 칭찬했다.

그것과 별개로, KCC는 야투 실패 후 연세대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KCC와 연세대의 간격이 여전히 컸지만, KCC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연세대의 투지와 에너지 레벨에 밀린 듯했다.

KCC는 계속 연세대한테 속공을 내줬다. 여러 요건을 감안한다고 해도, KCC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3쿼터 시작 3분 46초에 51-35를 기록했다. 지켜보던 이상민 KCC 감독도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CC 선수들이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윤기찬이 블록슛을 해냈고, 김동현(190cm, G)이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다른 선수들 또한 텐션을 높였다. 특히, 수비를 할 때, 상대와 강하게 부딪혔다.

KCC는 그 후 연세대의 3-2 드롭 존과 마주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으나, 3점을 계속 실패했다. 파울 자유투로만 점수를 누적. 연세대와 크게 멀어지지 못했다. 63-49로 3쿼터를 종료했다.

KCC는 4쿼터에 더 어린 선수들을 투입했다. 기회를 조금이라도 부여하려고 했다. 2쿼터 베스트 라인업(허훈-허웅-윤기찬-루이스 킹-숀 롱) 모두 이를 지켜봤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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