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만타스 사보니스, 발목 부상 ... 댈러스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9-02-28 09:38:3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 211cm, 108.9kg)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은 발목 염좌로 당분간 결장할 확률이 높다. 우선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한다.


사보니스마저 다치면서 인디애나는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전반기 막판에 팀의 간판인 빅터 올래디포가 사두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사보니스마저 다치면서 큰 공백을 안게 됐다. 관건은 사보니스의 결장이 얼마나 길어질 지다. 자칫 복귀 일정이 미뤄질 경우 인디애나의 남은 일정이 험난해지게 된다.


사보니스는 이번 시즌 주로 벤치에서 나섰다. 59경기에서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14.3점(.610 .571 729) 9.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20.6점 13.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달할 정도로 출전시간 대비 효율이 상당하다.


벤치에서 출격하고 있음에도 남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인디애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마일스 터너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출전시간은 오히려 터너와 비슷하다. 때로는 함께 뛰면서 인디애나가 탄탄한 인사이드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사보니스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올래디포와 함께 트레이드되어 인디애나에 합류했고, 이내 녹아들었다. 올래디포가 에이스로 급부상한 사이 사보니스도 남부럽지 않은 성장곡선을 그리며 인디애나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록에서 드러나듯 제공권 싸움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부상으로 터너와 테디어스 영의 부담이 좀 더 커지게 됐다. 사보니스 외에도 오프시즌에 영입한 카일 오퀸이 있지만, 사보니스의 공백을 메우긴 어려워 보인다. 그 외 신인급인 T.J. 리프와 알리자이 존슨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제 3의 빅맨을 역할을 해내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인디애나로서는 사보니스의 존재가 필요하다.


인디애나는 현재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즌 내내 동부컨퍼런스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컨퍼런스 4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현재 격차도 한 경기에 불과하다. 올래디포의 부상 이후 이적시장에서 웨슬리 메튜스를 데려왔지만, 당장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사보니스마저 다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사보니스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름을 받은 그는 1990년대 NBA를 누볐던 아비다스 사보니스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뛸 때,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곤재거 불독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한편, 인디애나는 올래디포와 사보니스 외에도 타이릭 에반스도 결장한다. 앞서 거론한 존슨도 발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에반스와 존슨마저 추가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이날 경기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댈러스 원정 이후 인디애나는 곧바로 안방으로 향한다. 1일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홈 3연전을 치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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