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전 결장할 듯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2-24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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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에이스를 제외한 채 서부컨퍼런스 1위 팀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든은 목과 어깨가 좋지 않은 상태이며, 최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해당 부위에 치료를 받아왔다.
하든이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골든스테이트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휴스턴이 강호이긴 하지만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하든이 빠진다면, 휴스턴이 고전이 예상된다.
관건은 하든의 몸 상태다. 이번 시즌 내내 손 통증을 안은 채 코트 위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어깨와 목까지 아프다면, 많은 활약을 하더라도 제약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더 많은 집중을 요하는 플레이오프에서 특정 강팀들과 연거푸 상대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하든의 몸 상태는 휴스턴에게 가장 중요하다.
하든은 이번 시즌 55경기에서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36.5점(.442 .371 .871) 6.7리바운드 7.7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MVP를 수상했던 지난 시즌보다도 평균 6점 이상을 더 뽑아내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경기에서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면 이후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있다.
평균 출장시간이 38분에 육박해 있는데다 공격에서 하든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크리스 폴이 포진하고 있지만, 휴스턴에서 그가 마무리하는 부분이 대부분일 정도로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많은 시간을 뛰면서도 휴식으로 결장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이번 시즌에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휴스턴도 좀 더 높은 곳을 내다보고 있다면, 하든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순위 싸움이 워낙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다 하든이 빠질 경우 휴스턴의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좀처럼 그를 쉬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경기에서 빠진다면 휴식과 부상 회복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
하든은 지난 1월 4일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44분 1초를 뛰었다. 그는 3점슛 10개를 폭발시키는 등 44점을 뽑아내면서 팀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많은 득점을 책임지는 와중에도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달성하는 등 트리플더블까지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 하든은 현재까지 32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뽑아내고 있다. 이번 시즌 가장 최고조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하든은 전반기 중반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록 지난 레이커스전에서 패했지만, 딱 30점을 채우면서 해당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직전 경기에서 패하면서 최근 네 경기에서 3패를 떠안는 등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이날도 하든의 결장 속에 골든스테이트에 경기를 내준다면, 3연패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33승 2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패배로 컨퍼런스 4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격차가 두 경기 차로 벌어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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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