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카펠라, 22일 레이커스전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19-02-21 09:04: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질주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ESPN.com』의 팀 맥마흔 기자는 휴스턴의 'Swiss Bank'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08.9kg)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카펠라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한다. 현재 카펠라는 팀에 합류해 연습까지 참여했다.


카펠라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부상 당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진단을 받았고, 카펠라는 약 6주 만에 돌아오게 된다. 당장 주전으로 투입할지는 의문이지만, 카펠라의 입지와 회복 여부를 감안해 주전으로 출장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4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17.6점(.631 .--- .626) 12.6리바운드 1.5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골밑을 확실하게 지켰다. 시즌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펠라는 이번에도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을 끌어올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 여름에는 휴스턴과 장기계약까지 맺었다.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온 그에게 휴스턴은 계약기간 5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카펠라는 계약 첫 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아직 20대 초중반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물론 향후가 더 기대된다.


카펠라가 돌아오게 되면서 휴스턴이 골밑 전력을 탄탄하게 다지게 됐다. 특히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펠라가 결장했을 때 휴스턴은 2선 수비 약세가 뚜렷했다. 1선에서 수비하는 선수들도 카펠라의 도움이 없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가중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케네스 페리드가 계약을 해지해 이적시장에 나왔고, 휴스턴이 붙잡으면서 공백을 최소화했다.


페리드의 합류로 카펠라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우기는 했지만, 완전하게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제 카펠라가 가세한다면, 당장 휴스턴의 높이와 수비가 대폭 보강될 전망이다. 페리드도 벤치에서 나서게 되는 만큼, 인사이드 로테이션도 이전보다 좀 더 튼튼해질 전망이다. P.J. 터커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한편, 휴스턴은 33승 24패로 전반기를 마치면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부터 6위까지 각 팀들 간 격차가 한 경기에 불과한 만큼, 패배는 곧 순위 변동을 의미한다. 휴스턴도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4위 자리를 꿰찰 필요가 있다. 휴스턴은 레이커스와의 경기 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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