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어깨 부상 ... 당분간 자리 비울까

NBA / 이재승 기자 / 2019-02-16 09:37:5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4.8kg)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정밀검사 결과 어깨에 근육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후 라커룸으로 향했고 그는 경기 중 돌아오지 않았다.


정밀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곧바로 올스타전이 열리는 샬럿으로 이동한다. 아직 올스타전에 뛸 지는 이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올스타전을 앞두고 다치게 되면서 올스타전 출전 여부에 의문이 생겼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28.1점(.508 .323 .810) 12.9리바운드 4.2어시스트 1.6스틸 2.5블록을 기록했다.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까지 올스타에 뽑히면서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년차 때부터 꾸준히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어느 덧 현역 최고로 군림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로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데이비스가 후반기를 뛰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구했기에 뉴올리언스가 이번 부상을 빌미로 데이비스를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게 됐다. 뉴올리언스는 어차피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데이비스를 보내야 하는 만큼 부상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9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을 노릴 수도 있다. 데이비스와 함께 하면서 다소 애매한 결과를 내는 것보다는 그를 보낼 수밖에 없는 만큼, 이후를 도모하기 위한 행보를 택할 수도 있다. 이에 데이비스를 최대한 투입하지 않으면서 드래프트를 노릴 여지도 없지 않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이기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1월 초에 3연승을 내달렸던 뉴올리언스는 이후 17경기에서 6승 11패로 부진했다. 연승도 한 번 밖에 없었으며, 줄곧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5할 승률을 웃돌며 이후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오히려 성적 하락으로 인해 하위권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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