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폴 조지, 이주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9-01-29 10:07:1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PG-13’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조지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들 둘은 지난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에 함께 이주의 선수가 된 이후 이번에도 동시에 상을 받게 됐다. 아데토쿤보와 조지는 최근 맞대결까지 펼쳤다. 서로가 맹활약한 끝에 조지의 오클라호마시티가 웃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5번째이자 개인통산 8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리그에서 가장 많이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해 말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이주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그는 정규시즌이 시작된 10월부터 지금까지 매달마다 꾸준히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밀워키가 어김없이 지난주에도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는 밀워키는 지난주까지 6연승을 이어갔다. 비록 최근 경기를 패하면서 아쉽게 연승을 마감했지만, 지난주에만 2승 1패를 거둬들이면서 1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승률이 높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단연 아데토쿤보가 있었다. 그는 지난주에만 경기당 36.1분을 소화하며 30.7점(.508 .444 .750) 15.7리바운드 4어시스트 1.3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무려 ‘30-15’를 뽑아내면서도 다른 기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확실히 입증했다. 한 주간 평균 득점은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았으며, 리바운드는 리그에서 가장 많이 따냈다.


현재 아데토쿤보는 이전 주부터 꾸준히 연속경기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있는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9번이나 더블더블을 뽑아내면서 골밑에서 힘을 내고 있다. 밀워키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리바운드까지 속속들이 따내면서 밀워키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


백미는 지난 22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였다. 이날 그는 3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자유투로만 10점을 올린 그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내세워 댈러스의 림을 흔들었다. 골밑에서도 우위를 드러낸 것도 모자라 동료들의 득점까지 챙기면서 연승에 힘이 됐다.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는 3스틸과 3블록을 곁들였다.


# 아데토쿤보의 지난주 경기일지


22일 vs 맵스 31점(.500 .500 .833)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6일 vs 샬럿 34점(.667 .000 .750)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


28일 vs 썬더 27점(.364 .600 .667)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조지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7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이주의 선수가 되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 중반 현재 벌써 두 번째나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되면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이끌고 있다.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확실한 중심축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주 네 경기를 치러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이전부터 이어오던 연승행진을 더해 현재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약체들과의 대결이 줄을 이었지만, 고비로 여겨졌던 밀워키마저 꺾으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컨퍼런스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제 2위인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까지 좁히고 있다.


조지의 공이 단연코 컸다. 지난주 조지는 평균 36분을 뛰며 31.5점(.500 .568 .794) 9리바운드 4.5어시스트 2.5스틸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이끌면서도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까지 고루 버무리면서 팔방미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조지가 공격에서 활로를 잘 뚫으면서 오히려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이 보다 더 날카로워졌다.


조지는 지난주에만 경기당 5.3개의 3점슛을 56%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이번 시즌 출장한 경기에서 조지는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3점슛을 집어넣고 있다. 지난주에만 도합 21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그는 최근 7경기에서 모두 3점슛 세 개 이상씩 터트리고 있으며, 이중 6경기에서 3점슛을 네 개 이상씩 폭발시키는 등 매서운 손맛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매섭다. 이번 시즌 들어 평균 27점 이상을 올리면서 이전 시즌 대비 6점이나 많은 득점을 생산하고 있는 그는 최근 5경기 중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신고하고 있다. 조지가 30점+을 올린 18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15승 3패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만하면 조지의 30점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 공식이나 다름이 없다.


탁월한 외곽슛말고도 리바운드 수치에서도 드러나듯이 제공권 싸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뽑아냈는가 하면 최근 세 경기 연속 8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도 리바운드까지 가담하면서 러셀 웨스트브루고가 기존 빅맨들의 부담이 현격하게 줄었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2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그는 이날 3점슛만 6개를 적중시켰다. 이어진 밀워키전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8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이날 조지는 깔끔한 슛감을 자랑하면서 밀워키 격파에 앞장섰다.


# 조지의 지난주 경기일지


22일 vs 뉴욕닉스 31점(.500 .444 1.000)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23일 vs 포틀랜드 36점(.476 .500 .867)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3점슛 3개


25일 vs 펠리컨스 23점(.444 .600 .250)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28일 vs 밀 워 키 36점(.571 .667 .667) 13리바운드 3리바운드 3스틸 3점슛 8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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