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전 동료 닉 칼리슨 영구결번 행사 참여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1-28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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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 홀로 오클라호마시티를 찾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오는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닉 칼리슨의 영구결번행사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칼리슨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200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됐다.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뛴 그는 시애틀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만 10시즌을 뛰었으며, 도합 14시즌을 한 팀에서 보냈다.
정규시즌 91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0.4분을 뛰며 5.9점(.534 .208 .723) 5.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넘나드는 블루칼라워커로 시애틀과 오클라호마시티가 재건에 나서고 팀을 다지는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 이후 드래프트를 통해 듀랜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가세로 지난 2012년에 파이널을 경험하기도 했다.
칼리슨은 벤치와 라커룸에서 분위기를 다지고 선수들을 결속하는데 일조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출전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역할을 다했다. 지난 2015년에는 무릎 수술을 받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코트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고, 시즌 후 은퇴를 택했다.
듀랜트는 NBA 진출하면서부터 칼리슨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7 드래프트를 통해 시애틀에 합류한 그는 2007-2008 시즌부터 2015-2016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칼리슨과 함께 했다. 비록 지난 2016년에 이적을 택하면서 다른 팀에서 뛰고 있지만, 칼리슨에 대한 애정과 존중은 여타 선수들보다 남다르다.
듀랜트가 속한 골든스테이트는 20일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를 갖는다. 이후 안방으로 이동해 22일부터 3연전을 치른다. 경기 사이의 하루 시간이 비는 만큼, 듀랜트가 칼리슨의 영구결번행사를 찾아 그를 만날 예정이다. 듀랜트와 칼리슨은 시애틀서부터 오클라호마시티까지 한솥밥을 먹으면서 남다른 관계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듀랜트의 행사참석을 반기고 있다. 그는 칼리슨의 NBA 생활 중 절반 이상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프로에 갓 데뷔한 듀랜트는 칼리슨을 잘 따랐다. 시애틀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함께 하는 동안 듀랜트는 칼리슨과 함께 구단이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같이 힘을 보탰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여러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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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