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합류한 마켈 펄츠 ... 복귀는 아직 미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9-01-21 10:50:1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가 팀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펄츠는 어깨 부상으로 지난 12월에 팀을 떠나 있었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에 머물렀다. 팀에 합류한 것으로 봐서는 상태가 많이 진전된 것으로 보이며, 시즌 중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펄츠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 여파가 컸다. 결국 시간을 갖고 보다 정밀하게 검사한 끝에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뼈 구조에 의해 혈관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며 이로 인해 지난 시즌에도 슛 자세가 오롯하지 않았다.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시즌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19경기에 나서 경기당 22.5분을 소화하며 8.2점(.419 .286 .568) 3.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주전으로 나섰지만, 경기력은 엇비슷했다. 오히려 많은 시간을 뛴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아쉬웠다. 벤 시먼스와 조합이 완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트레이드와 관련된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는 그를 보내기 보다는 좀 더 함께 하기로 선택했다. 펄츠가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필라델피아가 트레이드를 원했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드도 쉽지 않았다. 가치가 이전처럼 높지 않은데다 부상 중인 탓이다.


펄츠가 시즌 막판에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벤치 전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펄츠가 벤치에서 나와 공격을 이끌어 준다면 필라델피아가 좀 더 안정된 전력을 구성하게 된다. 지난 시즌 막판에도 펄츠가 돌아오면서 필라델피아가 16연승으로 시즌을 마치는데 큰 힘이 됐다.


그가 빠져 있는 동안 랜드리 샤멧과 푸르칸 코크마즈가 나서고 있지만 세기면에서 부족하다. 펄츠가 들어온다면 당장 백코트 로테이션이 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시먼스와 J.J. 레딕의 부담이 좀 더 줄어들 수 있다. 언제 돌아오든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시즌 막판에라도 완전하게 뛴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30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현재 홈 3연전을 치르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 2점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22일에 휴스턴 로케츠, 24일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차례로 불러들인다. 이후 서부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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