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주축들 매물로 지명권 확보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19-01-16 10:43:4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신인지명권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제러미 린(가드, 191cm, 91kg), 켄트 베이즈모어(가드, 196cm, 91.2kg), 드웨인 데드먼(센터, 213cm, 111.1kg) 트레이드에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즉시 전력감으로 애틀랜타는 이들을 트레이드해 지명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여름부터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기점으로 전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알 호포드(보스턴), 폴 밀샙(덴버), 제프 티그(미네소타)가 이적하는 사이 애틀랜타는 아무 것도 챙기지 못했다. 카일 코버(유타)도 트레이드되는 등 기존 전력이 모두 와해됐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24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작년에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도 팀을 떠났다. 애틀랜타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에 애틀랜타는 활용 가능한 트레이드 카드를 통해 드래프트 티켓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미 린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를 보였고, 베이즈모어도 다른 팀들로부터 적잖은 영입제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들을 매물로 1라운드 티켓을 받아내긴 다소 애매하다. 패키지로 꾸려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들 셋 중 복수를 원하는 팀이 있을 리 만무하다. 대개 전력을 갖춘 팀들의 경우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 있기 때문. 현실적으로 베이즈모어를 제외하고는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베이즈모어도 확언하긴 어려운 상태다.


린은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39경기에 나서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10.8점(.478 .347 .833) 2.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며 풀타임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지만, 정작 부상으로 두 시즌 도합 3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지난 여름에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에는 벤치에서 나서고 있다.


베이즈모어는 35경기에서 평균 27.4분을 뛰며 14점(.441 .327 .752) 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7스틸을 올리고 있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어 가치가 높다. 베이즈모어는 오프시즌부터 스몰포워드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팀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막상 트레이드는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인 상태다.


데드먼은 34경기에서 경기당 24.6분 동안 9.8점(.467 .360 .852) 7.6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골밑을 잘 지키고 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그는 지난 11월 말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골밑 보강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린과 데드먼은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며, 베이즈모어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즈모어도 장기계약을 노린다면 가급적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이들 모두 내년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노려야 한다.


관건은 애틀랜타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 지다. 아직 마감시한(2월 8일 ; 한국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더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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