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압둘-라힘 대표 “2022년까지 30개 팀 구축”

NBA / 이재승 기자 / 2018-12-22 09:07:5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G-리그가 원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The Undefeated』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G-리그의 샤립 압둘-라힘 신임대표가 오는 2022년까지 30개 팀까지 리그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G-리그는 압둘-라힘 대표가 부임하기 전부터 해당 계획을 이미 수립하고 있었다. NBA의 완연한 마이너리그가 될 의사를 보였다. 압둘-라힘 대표는 2022년까지임을 확약하며 연도를 명확히 밝혔다.


G-리그는 현재 해가 갈수록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창단하는 팀들이 늘어나면서 리그 규모도 상당히 커진 상태다. 이전에는 2컨퍼런스-4디비전 체제였다면, 현재는 2컨퍼런스 6디비전 체제로 NBA와 엇비슷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27개 팀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이면 28개팀이 될 전망이다.


현재 G-리그팀을 두고 있지 않은 곳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덴버 너기츠가 전부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다음 시즌부터 G-리그팀과 함께 한다. 이제 포틀랜드와 덴버만 G-리그팀을 두게 되면 압둘-라힘 대표의 말처럼 G-리그도 NBA와 똑같은 규모를 갖추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G-리그 구단을 설립할 계획을 드러냈다. 창단 작업이 상당한 진척에 이른 것으로 밝힌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멕시코도 미국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G-리그는 모두 미국 내 연고지를 두고 있다. 여기에 멕시코마저 G-리그를 유치한다면, 더 나아가 NBA의 외연 확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압둘-라힘 대표는 “현재 G-리그는 30개 팀 확장, 전문성 확보, 브랜드 개편 등 많은 기회들을 갖고 있다”고 운을 떼며 “앞으로 발전할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G-리그의 장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여기에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구단까지 조만간 가세할 경우 G-리그는 곧 29개 팀을 갖추게 된다.


아직 G-리그나 대중성이나 인기는 NBA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NBA가 연고지 위치하지 않은 곳에 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미국을 넘어 멕시코까지 농구를 좀 더 확실히 알리고 자리 잡는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G-리그를 통해 시장 확보까지 할 수 있는 이점까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압둘-라힘 신임 대표는 G-리그가 이전부터 이어오던 목표를 최대한 수행하는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NBA 올스타 출신이자 선수로서 잔뼈가 굵은 그가 3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뒤로 하고 리그 경영자로 뛰어들었다. 그와 많은 이들이 이룩해 나갈 G-리그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변모하는지를 지켜보자.


사진_ G-Leagu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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