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어쩌나...’ 베인스마저 부상, 골밑 구성 난항

NBA / 이재승 기자 / 2018-12-20 11:23:2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당분간 높이에서 큰 제약을 안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Bangers' 애런 베인스(센터, 208cm, 117.9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한 베인스는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그는 약 한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베인스의 부상으로 보스턴은 큰 위기를 안게 됐다.


현재 보스턴에는 주전 센터인 알 호프드가 결장 중이다. 호포드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슬개건 대퇴부가 좋지 않은 호포드는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 호포드의 결장으로 가뜩이나 골밑 전력 구성이 쉽지 않아진 가운데 베인스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보스턴이 높이에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가뜩이나 호포드의 이탈로 베인스와 대니얼 타이스로 센터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베인스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가뜩이나 약해진 인사이드가 더 취약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보스턴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8연승을 마감했다. 이제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베인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보스턴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베인스는 이번 시즌 후 자신의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430만 달러를 받고 뛴 그는 이번에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필요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때로는 호포드와 함께 뛰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몸싸움에 적극적이며 허슬플레이를 통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그가 있어 호포드가 하이포스트와 외곽에서 좀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호포드의 쉬는 시간을 잘 메워주면서 보스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14.8분을 소화하며 5.5점(.441 .324 .861) 4.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된다. 높이가 취약한 보스턴으로서는 베인스가 있어 경기 내내 탄탄한 골밑 전력을 꾸릴 수 있었다.


한편 보스턴은 현재까지 18승 11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아쉽게 연승행진을 중단했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여전히 컨퍼런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순위를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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