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50점과 트리플더블 동시 달성 ... 역대 최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8-12-15 08: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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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휴스턴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26-111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3연패 이후 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안방에서 열린 2연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잡아내면서 3연패에서 벗어난 휴스턴은 레이커스까지 꺾으면서 한 숨 돌렸다.
휴스턴에서는 이날 하든이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 팀 최다인 50점을 뽑아내면서도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하든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50점과 트리플더블을 동시에 엮어냈다. 뿐만 아니라 개인통산 네 번째 50점+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NBA 역사상 정규시즌에 50점과 트리플더블에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하든(4회), 러셀 웨스트브룩(3회), 윌트 체임벌린, 엘진 베일러(이상 2회), 카림 압둘-자바, 리치 게린(이상 1회)까지 6명이 전부다. 그만큼 희소한 기록인데다 만들어내기는 더욱 어렵다. 한 번이라도 생산하기 어려운 기록을 하든은 역대 가장 많은 네 번을 뽑아냈다.
# 하든의 50점+트리플더블 일지(현지시각)
2016년 12월 31일 53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
2017년 01월 27일 51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
2018년 01월 30일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18년 12월 13일 5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더 대단한 것은 하든이 최근 3년 동안 해당 기록을 네 번이나 만들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 시즌 연속 50점 이상을 터트리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만 두 번이나 이번 기록에 다가섰다. 더군다나 12월과 1월에 모두 작성한 기록으로 시즌 도중에 모두 50점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동시에 하든은 이번 시즌 두 번째 50점을 폭발시켰다. 지난 11월 27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54점을 집어넣은 바 있다. 이날도 하든은 54점을 집어넣으면서도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동시에 엮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워싱턴을 상대로는 이기지 못했지만, 이날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15점차로 꺾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이번 시즌 하든은 현재까지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30.8점(.448 .371 .838) 5.5리바운드 8.3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고 있다. 더 대단한 점은 지난 시즌부터 크리스 폴과 함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시즌 연속 50점 이상을 터트리면서도 트리플더블을 곁들였다는 점이다. 그 정도로 하든이 대단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3승 14패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서부컨퍼런스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다수의 연패를 떠안으면서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중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연패를 피한다면 충분히 순위 상승을 도모할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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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