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데미언 존스, 6주 뒤 재활 시작

NBA / 이재승 기자 / 2018-12-09 09:35:1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그나마 작은 희소식을 안게 됐다.


『ESPN.com』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데미언 존스(센터, 213cm, 111.1kg)가 6주 뒤에 재활에 나설 예정이라 전했다. 존스는 이달 초에 왼쪽 가슴 근육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이번 시즌 중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6주 뒤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6주 뒷면 2월 중에는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재활 경과를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재활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빠르면 2월, 늦어도 3~4월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때즈음이면 이미 드마커스 커즌스가 돌아와 상대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겠지만, 벤치에 존스가 버티는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설사 정규시즌에 뛰지 못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큰 부담이다. 커즌스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골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 유력하고, 케빈 듀랜트가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나선다 하더라도 존스가 뒤를 지키고 있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이 보다 더 탄탄해지는 것을 뜻한다.


더군다나 존스는 이번 시즌 들어 실력을 향상시켰다. 부상 전ᄁᆞ지 24경기에 나섰고, 이중 2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17.1분을 소화하며 5.4점(.716 .--- .649)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부터 중용되기 시작했고, 출전시간대비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골밑 전력에 적잖게 기여했다.


그 탓에 존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커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뜩이나 그린과 커즌스가 모두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센터로 역할을 해주던 존스마저 다쳤기 때문. 존스가 다치면서 커 감독은 "당장 이번 달이 문제가 될 것 같다"면서 "존스가 다치면서 당장 큰 차질을 빚게 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중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시즌을 치르면서 전력을 끌어올릴 여지는 차고 넘친다. 이미 현지에서는 조만 간에 커즌스가 G-리그에서 뛰면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린마저 빠르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돌아올 것이 유력한 만큼 앞으로 골밑이 더 든든해 질 일만 남았다.


아직 섣부른 예상이지만, 커즌스, 그린, 존스가 차례대로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탄탄한 센터진을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 듀랜트까지 가세해 든든한 빅맨 로테이션을 꾸릴 것이 유력하다. 가뜩이나 탁월한 선수 구성을 갖추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골밑 전력까지 보다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Golden States Warrio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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