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래디포,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8-12-02 0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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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큰 암초에 부딪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5.3kg)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올래디포는 무릎 상태를 파악하고 휴식을 통한 회복을 한 뒤에 돌아올 예정이다.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아직 자세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올래디포의 결장으로 인디애나는 큰 전력 손실을 안게 됐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부상 전까지 16경기에 나서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1.4점(.440 .345 .712) 6.6리바운드 4.7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슛 성공률이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다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잡아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다 더 커졌다. 상황에 따라 스몰포워드로 나서는 빈도까지 이전 시즌에 비해 좀 더 늘어났을 정도로 올래디포의 존재는 인디애나에 가히 절대적이다.
이미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에도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첫째 주에 동부에서 가장 빼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가 됐다. 당시 경기마다 20점 이상은 꾸준히 올렸으며,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리바운드에서도 팀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다만 부상을 당한 애틀랜타 호스크와의 경기를 필두로 최근 두 경기 활약은 저조했다.
올래디포는 부상에 앞선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는 예고에 불과했다. 곧바로 열린 애틀랜타전에서는 1쿼터 초반을 소화한 이후 무릎을 다치고 말았다. 이날 4분 27초를 뛴 그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것도 모자라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또한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선수생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에 그는 75경기에서 평균 34분 동안 23.1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4스틸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더군다나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첫 해만에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팀의 간판으로 도약했다. 인디애나에서 자신이 주가 되는 농구를 펼치면서 이전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라는 에이스를 내줬지만, 새로운 에이스와 유망한 빅맨을 받으면서 재건에 확실한 카드를 확보했다.
역시나 관건은 올래디포가 언제 돌아올 지다. 아직 구체적인 회복 및 복귀 일정이 알려지지 않아 섣불리 예측하기 쉽지 않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 내리 결장 중인 그의 상태를 감안할 때, 생각보다 결장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인디애나는 올래디포가 빠진 6경기에서 3승 3패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공헌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한편, 인디애나는 13승 9패로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중상위권에 자리를 잡은 상태다. 하지만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올래디포의 부상 공백을 틈타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6위인 보스턴 셀틱스와 격차가 한 경기에 불과하다. 인디애나는 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 후 안방으로 돌아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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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