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츠 에이전트, 트레이드 요청한 적 없다고 부인

NBA / 이재승 기자 / 2018-11-24 09:43: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가 트레이드 요청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팀 본템스 기자에 따르면, 펄츠의 에이전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펄츠의 에이전트인 레이먼드 브라더스는 “필라델피아의 엘튼 브랜드 단장에게 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았다”며, “펄츠의 거취 문제보다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펄츠는 여전히 오른쪽 어깨 부상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다음 주에 뉴욕에서 전문의를 만나 부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소견을 듣기로 했다.


이 때 현지에서 펄츠가 필라델피아를 떠나길 바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억측이라 볼 수도 있지만, 『The Athletic』에서 소식이 나온 만큼, 허투루 볼 수 없는 면이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필라델피아에 핵심선수들이 건재해 펄츠가 역할에서 제약이 많았던 부분도 사실이다. 이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에이전트에 따르면 사실무근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필라델피아와 에이전트는 펄츠의 현 몸 상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혹 이상이 있다면 좀 더 관리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어린 선수인데다 남부럽지 않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필라델피아도 그를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다.


펄츠는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다. 이제 2년차를 맞이하는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확실한 삼각편대를 갖췄지만, 펄츠가 좀 더 성장해 벤치에서 공격을 주도해 준다면, 필라델피아는 보다 더 강해질 여지가 충분하다.


무엇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에 다쳤던 어깨 부상에서 아직 완전하게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손목 부상까지 겹쳐있다.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그는 19경기에서 경기당 22.5분을 소화하며 8.2점(.419 .286 .568) 3.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이전에는 주전으로 출장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 버틀러가 가세하면서 벤치에서 나서야 했다. 주전으로 뛸 때는 벤 시먼스와의 호흡이 온전치 않았다. 비단 시먼스의 문제가 아니라 조엘 엠비드와 시먼스가 공격을 주도하는 상황이었기에 펄츠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승 7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까지 뛰어올랐다. 아직까지 연패가 없는 점이 고무적이며,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리그 최약체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홈경기가 많아 승수 쌓기가 유리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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