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KB 허예은이 전한 자신감의 원천 ‘믿음·신뢰’
- WKBL / 임종호 기자 / 2025-08-31 22:05:14

허예은(165cm, G)은 자신감의 원천으로 믿음, 신뢰를 언급했다.
청주 KB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2일차 경기서 부천 하나은행을 84-50으로 완파했다. 속공과 3점슛, 두 가지 무기를 앞세운 KB는 하나은행을 시종일관 압도, 완승으로 대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선 주전 포인트가드 허예은이 가장 돋보였다. 27분(2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감이 넘쳤던 3점슛도 무려 80%(4/5)의 적중률을 자랑했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허예은은 “첫 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제 경기(30일 DVTK 훈테름 전) 마무리를 잘 못해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져서 마음에 걸렸는데, 팬들과 함께 첫 승을 만들어서 기분 좋다”라며 대회 첫 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누렸다.
국가대표에 다녀오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던 탓에 허예은은 “아직 몸 상태는 100%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팀에 도움이 완벽히 되지 못하는 것 같다. (팀에 더 도움이 되기 위해)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예은 백코트 파트너 사카이 사라의 합류를 반겼다. 사카이 사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KB 유니폼을 입었다.
“(사카이) 사라 언니는 일본에서도 베테랑이었다. 그래서 연습 때부터 배우는 게 많다. 언니가 친구처럼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해서 그런 부분에서 고맙다. 같이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내가 볼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도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직 두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허예은은 외곽슛 시도 과정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KB는 2경기서 총 32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 중 8개를 허예은이 만들었다.
외곽슛 뿐만 아니라 코트 안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허예은은 신뢰와 믿음을 원동력으로 삼았다.
“(김완수) 감독님께서 항상 슛을 먼저 보라고 말씀하신다. (스스로도) 3점슛을 던질 때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슛이) 안 들어가도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팀원들 간의 신뢰가 있다 보니 팀 케미도 좋아지는 것 같다.” 허예은의 말이다.
예선 두 경기서 1승 1패를 기록 중인 KB는 내달 2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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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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