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도 만족 못 한 백지은 단국대 감독, “아쉬운 경기였다”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6-10-26 22:20:26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은 백지은 단국대 감독이다.
단국대학교가 2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 강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8-39로 승리했다. 정규시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모습으로 정규시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런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1쿼터 상대의 빠른 공격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2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그리고 3쿼터, 단국대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완벽하게 묶었다. 그 결과, 3쿼터 21-7런에 성공. 그러면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쿼터에도 방심하지 않은 단국대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전국체전 끝나고 일주일만의 경기였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어수선하게 시작했다. 쉬운 이지슛을 놓쳐서 아쉬운 경기였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서 선수들에게 별말을 안 했다. 오늘은 기본부터 못 지켰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 챔프전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난다. 여기서 전력을 쏟지 않으면 챔프전에서 우리의 모습이 나오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더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우리 팀이 양인예와 김성언 선수가 있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더 좋은 활약이 나올 수 있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그날에 따라서 활약하는 것이 우리 팀의 강점인 것 같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날 단국대는 3쿼터에 드롭존을 펼치며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했다. “챔프전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 실전에서 해봐야지 더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자는 마음으로 오늘 3쿼터에 시도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단국대다.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단국대다. 백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인만큼 쉬운 경기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잘 풀릴 수도 있고, 안 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팀 농구로 우승까지 하면 좋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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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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