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에서도 득점력 뽐낸 명지대 장지민, “개선해야 할 게 많다”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13 17:55:37

“개선해야 할 게 많다. 수비를 가다듬고,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또, 3점슛 성공률을 35%로 끌어올려야 한다”

명지대의 2026시즌 에이스는 확실하다. 장지민(182cm, G)이다. 군산고 출신의 장지민은 득점력과 안정감을 겸비했다. 2025시즌에도 박지환(192cm, G)과 이민철(186cm, G)의 뒤를 잘 받쳤다. 때로는 이들을 대체하기도 했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도 2026시즌 직전 “슛도 괜찮고, 농구 센스도 나쁘지 않다. 뭔가 조용조용하게 한 것 같은데, 기록이 쌓여있다(웃음)”라며 장지민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장지민을 에이스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명지대는 2026시즌 전반기까지 고전했다. MBC배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야 했다. 장지민 또한 마찬가지였다.

장지민의 득점력은 MBC배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여러 대학 지도자들이 장지민을 경계 대상으로 삼은 것. 실제로, 장지민은 고려대전에서도 29점(3점 : 5/11) 6어시스트 6리바운드에 2개의 스틸. 군계일학이었다.

그렇지만 명지대는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활로조차 만들지 못했다. 그랬기 때문에, 명지대의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장지민 또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개인적으로는 턴오버를 많이 했다. 또, 3점슛 성공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수비 역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 많았다”라며 이번 MBC배를 돌아봤다.

명지대의 MBC배는 너무 빨리 끝났다. 하지만 명지대의 2026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먼저 종별선수권을 치러야 한다. 그 후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해야 하고, 9월 이후에는 대학리그 후반기를 소화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장지민은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공격력 또한 잘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어느 때보다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장지민도 “수비를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또, 팀원들을 잘 뭉치도록, 주장으로서 잘 단합시켜야 한다”라며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남은 대회를 잘 치르더라도, 에너지 레벨을 올려야 한다. 또, 3점슛 성공률을 35% 정도로 늘리고 싶다”라며 2026시즌 목표를 정했다. 목표를 정한 장지민은 상주시실내체육관을 떠났다. 영광에서 열릴 종별선수권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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