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를 영입한 토론토, "레너드와 반즈는 최고의 수비 듀오가 될 것"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7-07 11:55:04

레너드가 우승을 함께했던 도시로 돌아왔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비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과거 토론토에서 활약했던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데려왔다. 그러면서 반대급부로 브랜든 잉그램(206cm, F), 그레이디 딕(196cm, G)과 함께 2031년, 2033년 1라운드 지명권(비보호), 2027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2030년,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다.
레너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트레이드되며 토론토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 한 시즌을 뛰었지만, 그 한 시즌으로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썼다. 당시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서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시리즈 평균 28.5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올랐다. 이는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이었다.
그러나 우승 직후 그는 곧바로 FA로 클리퍼스에 합류하며 토론토를 떠났다. 클리퍼스에서 6시즌을 보낸 레너드는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출전해 평균 27.9점 6.4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NBA 세컨드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레너드에게 원하는 수준의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반면 토론토는 레너드에게 연장 계약을 약속했고, 결국 그는 다시 캐나다행을 택했다.
이번 트레이드에 미디어의 평가가 이어졌다. 'NBC 스포츠'는 "레너드와 스카티 반즈의 조합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 듀오가 될 것이다. 그들의 수비력은 최고다. 최고의 수비 듀오가 될 것이다. 공격에서도 토론토가 취약했던 하프코트 창출 능력을 레너드가 단숨에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건강 문제를 변수로 짚었다. "지난 시즌 65경기를 소화했지만, 클리퍼스에서의 7시즌 중 이 정도 출전 경기 수를 채운 것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관건은 레너드의 건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46승 36패로 2022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해결하기 위해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이자 팀과 함께 우승을 이룬 레너드를 데려왔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레너드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과연 레너드와 재회한 토론토가 2018~2019시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론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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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