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중국 완승에 남은 경우의 수는 하나... 한국, 한일전 패하면 2라운드 진출 무산

아마 / 김채윤 기자 / 2026-07-06 16:48:24

[바스켓코리아=고양/김채윤 기자] 이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2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하나 뿐이다.

중국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윈도우 3에서 대만을 92-74로 꺾었다.

중국은 이날 1쿼터부터 25-13으로 대만을 따돌렸다. NBA리거 양한센(216cm, C)은 1쿼터 막판 교체 출전, 중국은 전반을 무려 26점 차(54-28)로 앞서며 흐름을 장악했다. 벌어진 격차는 계속해서 유지됐다. 4쿼터 막판 대만이 추격에 박차를 가해봤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속한 B조에서는 상위 3개 팀만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일본은 4승 1패로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중국도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하며 남은 한 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2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한국과 대만이 경쟁한다. 한국은 곧 열릴 일본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약 한국이 일본에 패할 경우 한국과 대만은 나란히 2승 4패가 되지만, 한국은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2패를 기록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탈락하게 된다. 

악재도 있다. 지난 3일 대만전에서 13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에이스 이정현(188cm, G)이 발목 부상으로 한일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윈도우 1에서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한국. 하지만 한국 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치른 윈도우 2 대만전과 일본전, 그리고 윈도우 3 첫 경기 대만전까지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일본전 승리만이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유일한 해답이 됐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19시 30분에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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