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결선 통과 실패’ 단국대 신현빈, “대학리그 PO, 홈에서 한 번 해보고 싶다”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13 14:55:00

단국대는 지난 11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에서 명지대를 79-52로 꺾었다.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단국대는 이번 MBC배 예선 첫 3경기를 모두 졌다. 그렇지만 단국대는 쉽게 패하지 않았다. 성균관대와 고려대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접전을 펼쳤다. 건국대를 넘어섰다면, 결선에 오를 수도 있었다.
단국대가 상대와 대등하게 싸웠던 원동력. 바로 신현빈(197cm, F)이다. 예선 첫 3경기에서 평균 22점 7.7리바운드(공격 2.3) 2.0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하드 캐리했다.
프로 스카우터들도 신현빈에게 생각 이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A 스카우터는 “고찬유(중앙대)와 구민교(성균관대), 이동근(고려대)이 가장 두드러지지만, 신현빈의 존재감도 그에 못지 않다”라며 신현빈을 높이 평가했다.
신현빈은 명지대와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전 경기들처럼 골밑과 외곽을 잘 넘나들었다. 특히, 단국대가 필요로 할 때, 신현빈이 점수를 누적했다. 에이스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MBC배를 잘 종료했다.
신현빈은 명지대전 종료 후 “명지대를 이겼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선 탈락을 이미 확정했다.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를 이긴 게 다행이다”라며 MBC배를 돌아봤다.

그렇기 때문에, 신현빈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좋지 않았던 것들을 보완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신현빈은 이번 여름에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
신현빈은 “감독님께서 나에게 많은 걸 주문하신다. 나는 감독님의 지시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잘했던 걸 살리되, 못했던 걸 보완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완벽한 선수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여름의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어, “슈팅이 지난 해보다 좋아졌다. 다만, 체력적으로 부족해, 공격 옵션이 슈팅에 집중됐다. 그리고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라며 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후 “개인적으로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한 번도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홈 경기를 꼭 치르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리그에서 더 많이 이겨야 한다. 강팀 또한 꼭 이기고 싶다”라며 2026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팀 성적’에 힘을 많이 줬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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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