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주니어나이츠’ 앞에서 최다 득점 다니엘,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KBL / 김채윤 기자 / 2026-01-13 21:39:52

에디 다니엘(191cm, F)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원주 DB를 93-65로 이겼다. 시즌 18승째.


SK는 이날 주니어나이츠 데이를 운영했다. 주니어나이츠 출신 다니엘이 이날 공수 양면에서 폭발했다. 다니엘은 이날 23분 44초 동안 16점(3P : 2/2) 3공격리바운드를 기록지에 새겼다.

다니엘은 1쿼터 3분 57초 동안 7점을 올리는 미친 효율을 선보였다. 특히 두 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잡아낸 뒤 성공한 통산 첫 3점슛이 컸다.

다니엘은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흘러나온 볼에 집착했고, 대릴 먼로(199cm, F)의 페인트존 득점도 만들어줬다. 상대 에이스 이선 알바노(182cm, G)를 압박해 오펜스 파울을 끌어내기도 했다.

다니엘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가 홈에서 2개가 있다. 감독님께서 준비 많이 하셨다. 형들 잘 도와서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희철 SK 감독도 경기 후 다니엘의 활약에 대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다. 팀에 있는 형들하고 붙어도 1대1 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타이밍만 잘 잡으면 된다. 첫 슛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속공에서의 타이밍만 정리를 해주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슈팅 매커니즘을 바꿔주고 있다. 코치들과 연습을 많이 한다. 나는 중간에 체크를 한다. 내 지분은 거의 없다(웃음). 안영준처럼 습득력이 좋다. 나를 믿는 것 같다. 빠르게 바뀐다. 볼 잡는 동작이 좋다. 좋아질 여지가 많은 선수다”라고 호평했다.

다니엘은 이에 “수비에서 감독, 코치님이 지시하신 게 중요했다. 감독님께서 공격은 주저하지 말고 더 자신있게 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게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한편, 앞서 말했듯 SK는 이날 주니어나이츠 데이를 운영했다. 클럽 소속 아이들을 초대했고, 하프타임에 주니어나이츠 올스타 경기를 5분간 경기 코트에서 개최했다.

다니엘도 주니어나이츠 출신으로 이날 하프타임에 진행된 행사에서 후배들에게 직접 시상을 했다.

다니엘은 “나도 아직 어리지만, 주니어나이츠이던 시절이 있었다. 선수들이 뛰는 코트에서 경기를 뛰는 이벤트도, 경기 후에 선수들과 사진을 찍는 것도 모두 좋다. SK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에서도 (이런 행사를) 많이 해서, 아이들이 농구를 접하기 쉽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