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연승’ 건국대, 원정서 단국대 잡고 시즌 7승... 경희대는 조선대에 31점 차 대승 (종합)

대학 / 김채윤 기자 / 2025-06-19 17:50:27


건국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건국대는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67-61로 꺾었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경기, 김정현(187cm, G)과 여찬영(181cm, G)이 팀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김정현은 중요할 때마다 3점포로 불을 끄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여찬영은 4쿼터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의 골 밑 싸움이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공격권을 주고받으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첫 득점은 건국대였다. 백경(190cm, G)이 1쿼터 2분 45초만에 3점슛을 터뜨렸다.

그러나 단국대가 곧바로 반격했다. 단국대는 최강민의 자유투 이후 신현빈(197cm, F)이 3점슛과 속공을 모두 성공했다. 단국대가 연속 7점을 몰아쳤다.

양 팀은 이후 턴오버를 주고받았다. 코트 안에서의 몸싸움도 과격해졌다. 단국대가 뜨거운 외곽을 앞세워 격차를 더 벌렸다. 황지민과 최강민이 연달아 3점을 꽂았다.

건국대는 계속해서 세컨드 찬스를 잡았지만 쉽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황지민이 1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 2구 포함 4점을 몰아쳤다. 단국대가 11점 차(20-9)로 1쿼터를 끝냈다.

김태균(184cm, G)과 최강민이 3점을 주고받으면서 시작한 2쿼터, 단국대가 속도를 더 올렸다. 단국대가 10점 차로 격차를 벌리면, 건국대가 8점으로 좁히는 모습이 반복됐다.

김태균과 최강민이 또 한번 3점을 주고받았다. 10점 차 경기가 이어지던 중, 건국대가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종료 4분 34초 전 김정현(187cm, G)의 3점슛 포함 5-0 런을 만들었다.

건국대는 단국대를 순식간에 5점 차(23-28)로 추격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전기현(194cm, F)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건국대가 3점 차(29-32)까지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김정현이 후반 시작 1분만에 동점 3점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1분 뒤 역전 3점포까지. 연속 6점을 올렸다.

자신감이 붙은 김정현은 골밑 프레디(203cm, C)의 득점도 어시스트했다. 프레디는 추가 자유투를 넣고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건국대가 6점 차(40-34) 우위를 잡았다.

최강민도 추격의 3점을 꽂았다. 이후 양 팀은 속공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3점 차 경기를 이어갔다. 건국대는 여찬영(181cm, G)이 스틸 후 전기현의 속공을 어시스트했고, 황지민은 단독 속공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팀파울을 범하고 자유투 대결을 선보였다. 김태균과 김태영이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3쿼터 종료 1분 전, 단국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홍찬우와 김태영이 연속 4점을 합작해 건국대를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40초 전 최강민이 긴 패스를 받아 단독 속공을 올렸다. 단국대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건국대가 김준영의 외곽포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단국대는 길민철의 버저비터 레이업으로 승부는 원점(51-51)으로 돌린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첫 득점은 프레디가 올렸다. 길민철도 골밑에서 응수했다. 하지만 여찬영의 3점이 림에 빨려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살얼음판 동점 승부를 이어갔다.

단국대가 균형을 깼다. 황지민이 훔쳐온 공을 빠르게 달린 김두현에게 던졌다. 김두현은 정확한 레이업을 올렸다. 단국대가 김태영의 골밑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여찬영이 곧바로 두 번째 3점을 꽂았다. 김준영의 자유투로 1점 차 다시 득점 우위도 잡았다. 그리고 건국대는 경기 종료 2분 전부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템포를 빠르게 올린 건국대는 5점 차(64-59) 우위를 잡았다. 그리고 단국대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도 이끌어냈다. 건국대는 김태영에게 레이업을 허용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한편, 경희대학교는 같은 날 14시 조선대학교를 84-53으로 꺾었다.

경희대는 1쿼터부터 3점슛 6개를 꽂아넣으며 36-1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2쿼터 득점을 7-17로 밀리면서 쫓기는 듯했지만, 배현식(192cm, F), 임성채(185cm, G), 안세준(196cm, F)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조선대는 이영웅(180cm, G)이 40분 동안 3점슛 7개 포함 34점을 꽂아넣으며 분전했지만 시즌 첫 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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