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에디 다니엘 폭발’ 한국 대표팀, 2라운드 간다! 3.1절 한일전 패배 복수 성공
- 아마 / 김채윤 기자 / 2026-07-06 21:50:31

[바스켓코리아=고양/김채윤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윈도우 3에서 일본 대표팀(이하 일본)을 81-79로 잡았다.
앞선 3시 중국이 대만을 이기면서 2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던 마줄스호. 한국은 이날 경기를 이겨야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던 상황에서 일본을 잡아내며 B조 마지막 2라운드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일본의 외곽에 고전했다. 이우석(196cm, F) 홀로 6점을 올리며 격차가 벌어지는 건 막았지만, 3-2 지역방어가 계속해서 뚫렸다. 여기에 와타나베 유타(206cm, F)에게 골밑을 전부 내줬다.
분위기를 바꾼 건 에디 다니엘(189cm, F). 1쿼터 종료 3분 26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에디 다니엘은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를 한껏 불어넣었다.
20cm가 차이나는 홉킨슨 조슈아(208cm, C)를 상대로도 강하게 수비를 붙었고, 샷클락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으로 자유투 3개를 얻어냈다. 한국은 1쿼터를 25-25 동점으로 끝냈다.
1쿼터엔 이렇다할 활약이 없던 여준석은 2쿼터 스타팅으로 코트를 다시 밟았다. 그리고 득점이 풀리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밑에서 카와마타 코우야(204cm, C)의 덩크를 막아냈다.
이우석(196cm, F)도 빠르게 넘어와서 속공을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쉬운 득점을 많이 내줬다. 결국 2점 차 주도권을 일본에 내준 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의 12-0 스코어링 런이 시작됐다. 최준용이 시작이었다. 최준용의 점퍼와 변준형(186cm, G)의 골밑 레이업이 들어가면서 기세를 탄 한국은 폭풍처럼 내달렸다.
유기상(188cm, G)과 에디 다니엘의 속공 합작은 트래블링으로 인정이 안됐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후 변준형이 건너편에 있던 최준용에게 긴 패스를 건넸고, 최준용은 노마크 찬스를 놓칠리 없었다.
최준용은 자유투로 원 포제션 경기를 만들었고(51-54), 에디 다니엘은 스틸 후 덩크를 꽂으면서 1점 차(53-54) 추격. 이후 최준용의 페이더웨이가 꽂히면서 한국은 55-5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는 일본을 무너뜨렸다. 한국이 순식간에 9점 차(69-60) 경기를 만들었고, 게임 클락이 줄어들수록 두 나라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한동안 9점 차 리드가 이어졌고, 한국은 경기 종료 1분 전까지도 8점 차(78-70)로 앞서고있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80-79)까지 좁혀지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여기에 이우석이 자유투를 연달아 놓치면서 지난 대만전의 악몽이 반복되는 듯했지만, 한국은 마지막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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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