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PO에서 존재감 보인 전성현, 에어컨리그에서도?

KBL / 손동환 기자 / 2026-05-25 07:55:45

전성현(188cm, F)이 데뷔 두 번째로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선다.

전성현은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입단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까지 한 프랜차이즈에서만 뛰었다. 안양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전성현은 첫 FA 때 팀을 옮겼다. 그리고 데뷔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겪었다. 이제는 두 번째 에어컨리그에 참전한다.

# 최고의 슈터

전성현은 2013 프로-아마 최강전 때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26점을 퍼부었다. 3점슛 4개를 포함, 33점. 자신의 폭발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눈도장을 찍은 전성현은 데뷔 시즌(2012~2013)부터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제대 시즌(2019~2020) 때 평균 11.8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6개의 3점슛을 꽂았고, 약 41.9%의 3점슛 성공률을 달성했다. 출전 경기 수가 ‘12’에 불과했지만, 전성현의 볼륨은 상당히 높았다.
전성현은 2020~2021시즌부터 진가를 보여줬다. 특히,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제러드 설린저(206cm, C)와 좋은 합을 보여줬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의 ‘퍼펙트 10(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전승 우승)’을 해냈다.
전성현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전성기를 달렸다. 특히, 2022~2023시즌 때 고양 데이원스포츠의 에이스를 맡았다. 경기당 17.6점 그리고 3.4개의 3점슛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KBL을 대표하는 슈터로 거듭났다.

# 존재감

전성현은 2023~2024시즌에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창원 LG로 트레이드됐지만, LG에서는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LG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전성현은 또 한 번 트레이드됐다. 데뷔 팀인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정관장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무릎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야 했기 때문.
그러나 전성현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냈다. 긴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으나, 코트에 있는 동안 슈팅 능력을 뽐냈다. 부산 KCC의 수비에 혼선을 일으켰다.
물론, 정관장은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전성현은 두 번째 FA를 맞았다. 그러나 전성현은 플레이오프에서 ‘한방’을 보여줬다. 예전처럼 긴 시간을 소화하기 어려워도,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슈터를 필요로 하는 팀은 전성현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전성현, 2025~2026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30경기
 2) 출전 시간 : 7분 43초
 3) 득점 : 2.7점
 4) 3점슛 성공률 : 약 34.9% (경기당 0.7/2.1)
2. 4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13분 52초
 3) 득점 : 7.8점
 4) 3점슛 성공률 : 약 33.3% (경기당 1.8/5.3)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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