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속 첫 연습 경기’ 가네다 마나, 코트 안에서는 ‘슈팅’+코트 밖에서는 ‘이미지 트레이닝’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20 19:55:59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인도네시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결과는 88-60.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로 노구치 사쿠라(182cm, F)를 영입했다. 사쿠라를 프론트 코트진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기대 또한 크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에 열렸던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이를 외국국적동포선수인 가네다 마나(175cm, F)에게 활용했다. 마나를 백 코트 자원의 코어로 여기고 있다.
사쿠라는 일본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에 차출됐으나, 마나는 신한은행 기존 선수들과 합을 맞출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의 스파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컬러와 신한은행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려고 했다.
마나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백 코트 자원 3명(김지영-이혜미-신지현)이 함께 나서, 마나가 페인트 존 싸움과 루즈 볼 싸움에 집중해야 했다. 대신, 공격 진영에서는 윙에 포진. 신지현(174cm, G)과 코트 밸런스를 맞췄다.
신지현이 볼을 잡을 때, 마나는 신지현의 반대편 코너에 있었다. 그리고 신지현과 눈을 맞췄다. 신지현의 킥 아웃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반대로, 볼을 잡을 때, 신지현에게 킥 아웃 패스. 신지현과 좋은 합을 보여줬다.

휴식을 취한 마나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왔다. 베이스 라인 패턴을 잘 이행.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편하게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수비수로부터 파울을 이끌었다.
마나는 풀 코트 프레스 로테이션 또한 잘 이행했다. 사이드 라인과 하프 코트 부근에서 인도네시아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신한은행 관계자들을 흡족하게 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기본기가 부족했지만, 마나의 수비 센스는 나쁘지 않았다. 잠깐이기는 했지만, 팀에서 원하는 걸 어느 정도 해냈다. 그래서 벤치로 물러날 때, 코칭스태프의 격려를 받았다.
마나는 후반전 내내 벤치에 있었다. 그렇지만 손가락으로 뭔가를 그렸다. 동선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코트 밖에서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한 노력이기도 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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