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Q 27점 폭발’ KT, 21점 차 완승… 삼성은 3연패 수렁

KBL / 김채윤 기자 / 2025-11-28 16:44:03

3쿼터에 양 팀의 승부가 갈렸다.

수원 KT는 2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LEAGUE(이하 D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1-60으로 이겼다. D리그 3경기 전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삼성이 팀파울을 빠르게 채웠다. 그러나 KT는 이를 살리지 못했다. 8개의 자유투 중 단 1개만을 성공했다. KT는 1쿼터를 17-14로 끝냈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KT는 2쿼터 삼성의 실수를 연달아 이끌어냈다. 박민재와 강성욱이 각각 스틸 후 속공을 올리면서 7-0런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도 황영찬과 신동혁의 활동량을 앞세워 따라붙었다. 전반 종료 4분 24초 전 신동혁은 오픈 찬스를 살려 3점을 꽂았고, 황영찬도 빠른 득점을 올렸다. KT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신동혁은 점퍼 이후 이윤기를 앞에 두고 올린 포스트업 득점까지 삼성의 근소한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KT의 외곽이 터지면서 점수를 벌리지는 못했다.

그리고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T는 공수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점수 차를 계속 벌려갔다. 삼성은 야투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점수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자, 삼성은 3쿼터 4분 28초를 남기고 신동혁을 다시 투입했다. 그리고 신동혁은 코트를 밟자마자 박승재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뜨렸다.

하지만 KT가 삼성의 수비에 대응을 잘했다. 이두원에게 더블팀이 붙자, 박민재가 인사이드에서 마무리했다.

교체 투입된 김재현도 나오자마자 3점을 적중했다. 게임 클락이 5분 안쪽으로 접어들자, 어느덧 점수 차는 3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삼성을 의지를 눌렀다.

승패는 갈렸지만, 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조준희가 살아났다. 컷인 득점에 이어 오른쪽 코너 3점. 6분 동안 변화가 없던 삼성의 점수를 바꿨다. 그리고 임동언과 각각 한 개의 3점을 더 추가했다. 조준희의 손끝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26.4초를 남기고 탑에서 올린 3점이 림을 갈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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