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박종하가 강조한 것, ‘1대1 수비’와 ‘터프한 수비’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8 20:55:21

“‘1대1 수비’를 잘해야 한다. 그리고 수비를 터프하게 해야 한다”

고양 소노는 지난 2023년 7월에 창단했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도 참가했다. 컬러에 맞는 선수를 영입했다. 해당 드래프트에서 8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해당 지명권으로 박종하(184cm, G)를 선택했다.

박종하는 당시 성균관대의 핵심 슈터였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14경기를 나섰고, 평균 15.5점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1.2%였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상주에서 열린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평균 24.7점에, 41.2%(7/17)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박종하는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빠르게 얻었다. 주축 선배들이 다치면서, 박종하가 코트를 밟게 된 것. 급작스럽게 기회를 얻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22경기 평균 14분 56초 동안, 4.8점을 넣었다. 경기당 0.9개의 3점슛(성공률 : 약 28.8%)을 넣었다.

2024~2025시즌에도 코트를 많이 밟았다. 28경기 평균 11분 23초를 코트에 있었다. 경기당 3.5점을 넣었고, 경기당 0.5개의 3점슛을 성공. 코트 감각을 어느 정도 유지했다.

하지만 박종하는 2025~2026 정규리그를 1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박종하의 평균 출전 시간 또한 2분에 지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박종하는 D리그에서 담금질을 했다. 드러나지 않는 무대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농구가 있는데, 내가 감독님의 농구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비시즌에도 지난 시즌에 했던 농구를 연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가올 시즌에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박종하는 소노에서 두드러지지 못했지만, 소노의 존재감은 2025~2026시즌에 상당했다.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를 전승. 단 6경기 만에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박종하는 이를 벤치 뒤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지 못했다. 다가올 시즌에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2026년 여름을 치열하게 보내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말이다.

박종하 역시 “코칭스태프께서 공격을 크게 말씀하시진 않는다. 수비와 피지컬을 강조하신다. 그래서 나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지컬에 주력했다. 그렇게 해서, 감독님께서 강조하는 ‘1대1 수비’와 ‘터프한 수비’를 해내야 한다. 이렇게 두 가지를 해내야, 감독님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라며 해야 할 것들을 강조했다. ‘이미지 쇄신’을 ‘출전 기회’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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