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김민규가 설정한 과제, ‘수비 디테일 보완’+‘일정한 슈팅 성공률’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21 15:22:27

“수비를 디테일하게 해내야 하고, 슈팅 성공률을 일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화제였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얼리 엔트리’였다. 재능 풍부한 대학교 재학생 혹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프로 무대를 많이 노크했다. 그래서 10개 구단 모두 이들의 재능을 확인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 선수들의 존재감도 떨어지지 않았다. 잠재력을 내포한 이들도 존재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2라운드 5순위로 김민규(196cm, F)를 지명했던 이유.

김민규는 홍대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자원. 특히, 폭발적인 탄력으로 팀의 텐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 탄력을 인정받은 2025~2026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김민규를 업그레이드시키려고 했다. 김민규에게 ‘3점’과 ‘수비’를 주문했고, 김민규는 주어진 과제를 철저히 학습했다. 그 결과, 2025~2026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4월 2일 고양 소노전에서는 15점을 기록.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2025~2026시즌을 9위(17승 37패)로 마쳤다. 김민규도 프로의 벽을 체감했다. 한국가스공사와 김민규 모두 과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일부터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제주도에서 만난 김민규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선발돼음에도, 기회를 많이 받았다. 너무 감사했다. 또, 시즌 막바지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26년 비시즌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먼저 핵심 포워드였던 신승민(195cm, F)이 2025~2026시즌 종료 후 상무로 입대했다. 유망주였던 신주영(200cm, F)은 신승민과 함께 입대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FA 시장에서 최승욱(193cm, F)과 박준영(195cm, F), 박준은(193cm, F)을 영입했다. 포워드 라인의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또, 김민규를 키워야 한다. 김민규가 성장해야, 한국가스공사의 프론트 코트 자원층이 두터워져서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규는 “지난 시즌보다 수비를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 또, 들쭉날쭉했던 3점슛을 보완해야 한다. 다가올 시즌에는 일정한 확률로 슛을 성공시키고 싶다. 목표로 하는 수치는 33% 이상이다”라며 비시즌 과제를 설정했다. ‘수비’와 ‘3점’. 해내야 할 것들을 먼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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