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숙명여고, 동주여고 추격 뿌리치고 2관왕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7-30 15:11:23

숙명여고가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숙명여고는 3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동주여고를 89-73로 꺾었다. 이소희(180cm, F)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15리바운드)을 몰아쳤고, 대회 MVP 이수빈(24점 14리바운드)도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신입생 박지아(10점 10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제 몫을 해내며 언니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동주여고는 김서현(28점 8어시스트)과 김세원(16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1쿼터 기선을 뺏긴 것이 패인이었다.

반면, 동주여고는 상대의 파상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쿼터 들어 동주여고가 반격에 나섰다. 1쿼터 침묵을 지키던 김서현(171cm, G)이 공격에 적극 가담, 화력을 끌어올렸다. 그러자 숙명여고는 이소희를 선봉에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46-33, 숙명여고의 우세로 돌입한 후반전. 동주여고는 김서현이 맹폭하며 금세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숙명여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높이 우위를 앞세워 착실히 상대 빈틈을 공략, 순식간에 10점(60-50)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들어 숙명여고는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상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틈을 타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대의 추격에도 숙명여고는 흔들리지 않았다.
승부처 들어 이수빈이 귀중한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동주여고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숙명여고는 벌려놓은 간격을 유지, 우승에 다가섰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숙명여고 89(27-11, 19-22, 14-25, 29-15)73 동주여고
숙명여고
이소희 33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50%)
이수빈 24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박지아 1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동주여고
김서현 2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김세원 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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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