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첫 비시즌’ KB 고리미, “이번 퓨쳐스리그, 우승하고 싶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14 11:55:09

“이번 퓨쳐스리그, 우승하고 싶다”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025년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26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와 10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 1명의 실업 팀 선수와 1명의 해외 활동 선수, 2명의 외국국적동포 선수가 참석했다. 역대 최다인 40명이 드래프트에 나섰다.

2024~2025 정규리그 순위와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2개의 그룹이 나뉘었다. 2024~2025 정규리그 5~6위 팀이 1그룹에 포함됐다. 두 팀 중 한 팀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나머지 4개 구단은 2그룹으로 분류됐다. 4개 구단의 3순위 지명 확률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의해 달라졌다. 정규리그 4위였던 청주 KB가 50%를 얻었고, KB는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위와 같은 조건이 있었고, KB는 고리미(176cm, F)를 선택했다. 고리미는 사천시청 소속의 재일교포 선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갖춘 포워드다. 한국말도 꽤 능통했다.

하지만 고리미는 데뷔 시즌(2025~2026)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8경기 평균 2분 1초 밖에 나서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도 2경기 평균 2분 30초 밖에 뛰지 못했다. 프로 유니폼을 입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고리미는 “한국에서 처음 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모르는 게 많았다. 처음 경험한 것도 많았다. 그렇지만 우승이라는 영광을 팀원들과 함께 해, 너무 기뻤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팀에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고 싶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KB는 2025~2026시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수(198cm, C)가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지 못했으나,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이 힘을 내서였다. 그래서 KB는 ‘통합 V3’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K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강이슬을 남겨두지 못했다. 윤예빈(180cm, G)을 데리고 오기는 했지만, 전력 공백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고리미 같은 젊은 포워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고리미 또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고리미가 기회를 보장받으려면, 고리미의 준비 과정이 더 탄탄해야 한다. 즉, 비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고리미 또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항상 ‘에너지 있는 플레이를 하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야. 그게 된다면, 공격도 자연스럽게 나아질 거다’라고 하셨다. 나도 감독님과 코치님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해야 할 일을 강하게 떠올렸다.

그 후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 또, 퓨쳐스리그에서 자신감을 얻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즌에 돌입한다면, 팀의 로테이션에 포함되고 싶다”라고 했다. 2026~2027시즌 목표를 끝으로,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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