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달라진 팀 분위기 체감 중, 강원사대부고 김태형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5-03 12:38:19

강원사대부고 김태형(185cm, G,F)은 달라진 팀 분위기를 체감 중이다.
강원사대부고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 날 경기서 난적 제물포고를 91-79로 꺾었다. 초반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펼친 강원사대부고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협회장기 예선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3학년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김태형은 공수 양면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힘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태형은 “준비했던 전략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협회장기 예선 때 진 적이 있어서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전반적으로 내 경기력에 만족한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의 약점이 드러났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이겨낸 비결로는 경험치 축적을 통한 성장을 언급했다.
“그동안 시소게임을 많이 했다. 그런 경기를 통해 경험치를 많이 쌓은 것 같다. 그러면서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다.” 김태형의 말이다.
강원사대부고는 약체 이미지가 강했던 팀. 하지만, 최근 들어 경험치를 성장의 자양분 삼아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로 인해 김태형 역시 달라진 팀 분위기를 체감했다고.
“확실히 팀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 승부욕도 강해지면서 패배 의식을 조금씩 떨쳐버린 것 같다. 팀 전체가 성장할수록 승부처에서 더 강해지는 것 같다.”
김태형은 자신의 장점으로 스피드와 탄력을 꼽았다.
그는 “스피드와 탄력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 팀의 치명적인 단점이 체력이다. 후반에 체력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어서 그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스스로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김태형은 U18 36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동료들과 함께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캠프에 참가한 그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많이 배운 것 같다. 공격에선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고, 수비에서도 순간적인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걸 배웠다”라고 했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강원사대부고. 김태형의 목표는 4강이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다. 그러기 위해선 약점인 체력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조건도 이야기했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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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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