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점 합작’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돈치치와 리브스, “리브스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27 12:15:47

돈치치가 18점 차 열세를 뒤집으며 시즌 최다 52점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그 옆에서 리브스가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132-123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이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18점 차까지 뒤졌지만 2쿼터에 45점을 몰아쳐 흐름을 바꿨다.
이날의 주인공은 루카 돈치치(201cm, G-F)였다. 돈치치는 38분 동안 52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NBA 첫 50점 경기였다. 거기에 리브스가 2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레이커스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돈치치가 팀의 첫 6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17점을 넣었지만, 팀은 29-47로 밀렸다. 수비가 흔들렸고 유타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스틴 리브스(196cm, G)는 1쿼터 득점이 없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18점 차 우위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에 흐름이 바뀌었다. 리브스가 초반 6분 동안 15점을 몰아쳤다. 레이커스는 해당 쿼터에서 득실 마진 21점을 기록. 돈치치는 전반 막판에 분위기를 끝냈다. 앤드원 득점으로 추격했고, 스틸에 이은 쿼터 종료 4.1초 전 스텝백 3점슛을 성공했다. 리브스와 돈치치의 활약으로 74-71로 역전에 성공.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도망가면 유타가 추격했다. 그런 상황에서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레이커스였다. 돈치치가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슛을 성공. 103-100을 만들었다.
그리고 돈치치가 4쿼터를 지배했다. 연속으로 3점슛을 3개를 성공하며 상대의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그러면서 레이커스는 승기를 가져왔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은 느낌 중 하나다. 막판 접전에서 그 3점슛을 넣는 거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농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더 이상 이렇게 시작해서는 안 된다. 리브스의 효율은 지붕을 뚫을 정도다. 내 옆에서 이 팀을 이끌어 주는 게 정말 좋다. 나는 그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비가 아직까지는 불안하다. 그리고 특정 선수들에게 의지하는 레이커스다. 그럼에도 이런 약점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린 레이커스와 돈치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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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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