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올리닉, 왼쪽 무릎 부상 ... 최소 6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13 11:50:10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전력 손실을 입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켈리 올리닉(포워드-센터, 211cm, 109kg)이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올리닉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막판에 스크린을 서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이 있었다. 부딪친 이후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끝내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이 됐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번 부상을 그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자세한 복귀 일정 조율은 약 6주가 되는 연말 즈음에 조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재검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올리닉의 아쉬운 부상
올리닉은 지난 여름에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디트로이트는 계약기간 3년 3,700만 달러로 올리닉과 계약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이번에도 이적함과 동시에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장기계약을 따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에서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가 됐지만, 마이애미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마이애미가 지난 2020년에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휴스턴에서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13.5점(.484 .342 .829) 7리바운드 2.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휴스턴에서는 27경기에서 평균 31.1분 동안 19점(.545 .392 .844) 8.4리바운드 4.1어시스트 1.4스틸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도 스트레치 빅맨으로 어김없이 역할을 한 그는 휴스턴의 성적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남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다년 계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비록 재건 중인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으나 벤치에서 나서면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올리닉 부상 공백, 누가 메울까?
그러나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디트로이트의 고민도 커졌다. 당장 백업 센터 자리가 비게 된 것. 오프시즌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다른 선수를 데려오는 것도 방법일 수 있으나 일단은 G-리그에 있는 선수를 불러 올려 기회를 주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올리닉이 다친 이후, 디트로이트 산하 G-리그팀인 모터시티 크루즈에 있는 루카 가르자를 승격했다. 가르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2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아 NBA에 진출했다. NCAA 아이오와 호크아이즈에서 뛰었으며, 졸업 후 프로에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 그는 아이오와대학교에서 31경기에서 경기당 31.5분을 뛰며 24.1점(.553 .440 .709)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했다. 다만 대학무대인 만큼, 프로에서 이와 같은 활약을 펼치긴 어렵다. 디트로이트도 이에 투웨이딜로 그를 불러들인 것이다.
 

가르자가 당장 많은 올리닉의 자리를 확실하게 채우진 못하겠으나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며, 여의치 않다면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다른 센터감을 찾을 수도 있다. 올리닉의 부상으로 여러모로 안쪽 구성이 쉽지 않아진 탓이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현재까지 2승 8패로 부진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 휴스턴전에서 112-104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개막 이후 3연패를 떠안았던 디트로이트는 연패탈출 이후 곧바로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해 있다. 오는 13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4일에 토론토 랩터스를 연거푸 상대한다. 강한 상대는 아니지만, 이틀 연속 열리는 경기인 만큼, 올리닉이 다친 이 때 디트로이트에 여러모로 부담이 되는 일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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