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비상’ 미들턴, 코로나19 확진 ... 당분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03 11:40:29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가 시즌 초반부터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에릭 넴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포워드, 201cm, 101kg)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들턴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확진 및 접촉 우려가 있었기 때문. 그러나 최종 확진으로 확인이 됐다. 전날부터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이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말았다.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미들턴도 회복하기 전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격리 돌입 전후로 별다른 코로나와 관련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후 악화를 피하지 못했으며, 끝내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미들턴마저 당분간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구성이 어렵게 됐다. 가뜩이나 현재 즈루 할러데이(발목), 브룩 로페즈(등), 단테 디빈첸조(발)까지 주요 전력이 잇따른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여기에 미들턴마저 빠지게 되면서 시즌 초반에 큰 위기를 겪게 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간판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이며, 그레이슨 앨런(무릎)과 로드니 후드(왼손)도 아데토쿤보와 마찬가지로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이들 모두 주요 전력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력 모두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미들턴은 확진 전까지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6경기에서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20점(.431 .257 .852) 4.7리바운드 4.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 초반에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으나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며 이름값을 해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20점 이상을 올린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돋보였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큰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뛰지 못할 때 공격을 확실히 책임지며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23경기에 나서 평균 40.1분 동안 23.6점(.438 .343 .887) 7.6리바운드 5.1어시스트 1.5스틸을 책임졌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뛰며 지칠 법도 했으나 파이널까지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면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승 4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첫 네 경기에서 3승 1패로 선전했으나 이후 연패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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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