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않은 어빙이 돌아올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05 11:17:12

브루클린 네츠가 BIG3를 가동할 여지가 생겼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시가 새로운 시장 선출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관련 규정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는 최근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에릭 애덤스 당선인은 뉴욕이 유지하고 있는 코로나19 접종 의무 규정을 재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뉴욕시는 미접종자에 한해 실내 시설 및 다중 이용 시설 접근 및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만약, 뉴욕시가 접종 의무 규정을 완화할 경우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뛸 수 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브루클린의 스티브 내쉬 감독은 어빙이 돌아오게 된다면 적극 환영할 의사를 보였다.
뉴욕에서도 접종 의무에 관해 이견이 많은 만큼, 현재로서 규정이 재정비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합류한다면 이번 시즌을 완연하게 치를 수 있으며,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다만, 당장 규정이 바뀔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애덤스 당선인이 시장으로 취임하더라도 규정 변경을 당장 진행할 것인지는 예측이 어렵다. 그러나 어빙이 돌아올 여지만 생긴 것 만으로도 브루클린이 전력 유지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빙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26.9점(.506 .402 .922) 4.8리바운드 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으나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이후 많은 경기를 뛰면서 기대를 모았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BIG3의 위력을 떨쳤으나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도중에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시즌 어빙이 뛰었을 때의 경기력을 보면, BIG3가 완연하게 규합이 됐을 때 위력을 떨쳤다. 비단 셋이 동시에 뛰지 않더라도 둘만 뛰어도 웬만한 강호를 따돌리기 충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어빙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접종에 임하지 않으며 결장을 택했다.
어빙의 합류가 최종 불발 되면서 현재 브루클린은 기존 전력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어빙이 접종을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끝내 구단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와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브루클린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첫 5경기에서 2승 3패로 좀처럼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브루클린은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연승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 올렸다. 현재까지 5승 3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브루클린은 최근까지 안방에서 6연전을 치렀다. 초반에 주춤했으나 연승으로 홈 일정을 마치면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브루클린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오는 원정에서 얼마나 좋은 경기를 치를 지가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