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전력인 애틀랜타의 기대되는 다음 시즌

NBA / 이재승 기자 / 2021-09-28 11:16:59


애틀랜타 호크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Atlanta Journal-Constitution』의 새라 스펜서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네이트 맥밀런 감독이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각 구단 별로 미디어데이가 진행이 된 가운데 맥밀런 감독은 이번 트레이닝캠프에서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 것을 시작으로 한 데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맥밀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캠 레디쉬와 케빈 허더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레디쉬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때 나서지 못한 것을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풀었다.
 

허더는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입지를 다졌다. 비록 이후 벤치에서 나서기도 했지만, 역할 변화에도 제 몫을 해냈다. 레디쉬의 복귀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가세로 입지가 줄어들 만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도 꾸준한 면모를 선보였다.
 

레디쉬가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오면서 애틀랜타의 전력이 짜임새를 더했다. 외곽 자리가 잘 채워지면서 애틀랜타는 정규시즌 때보다 좀 더 나아진 선수 구성과 짜임새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력 누수도 없다.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존 칼린스를 앉히면서 전력의 근간을 잘 유지했다. 트레이 영과 칼린스가 변함없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클린트 카펠라, 보그다노비치의 지원사격도 중요하다.
 

여기에 레디쉬와 허더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애틀랜타는 더할 나위 없다. 레디쉬는 지난 플레이오프 네 경기에서 경기당 23분을 소화하며 12.8점(.528 .643 .800) 3.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허더는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평균 11.9점(.432 .363 .781) 3.3리바운드 3.5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11.1점을 올리면서 꾸준했다. 다만 오는 시즌부터는 완연하게 벤치에서 나서게 될 가능성도 있어 역할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맥밀런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영, 보그다노비치, 칼린스, 카펠라는 확실하지만 한 자리를 두고 허더와 레디쉬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반대로 상대에 따라 주전 전력을 다르게 꾸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벤치에는 이들 외에도 다닐로 갈리나리, 딜런 라이트, 루이스 윌리엄스까지 경험자도 풍부하며, 또 다른 스윙맨 유망주인 디안드레 헌터도 포진해 있다. 헌터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만큼, 이전처럼 그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상당하다.
 

애틀랜타는 어느덧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 팀으로 변모했다. 선수층만 두터운 것도 아니다. 핵심 전력이 확실할 뿐만 아니라 내외곽 균형도 잘 맞춰져 있다. 애틀랜타가 이번 캠프와 프리시즌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더 기대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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