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이번에도 캠 레디쉬 트레이드 청취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7-29 11:16:08

애틀랜타 호크스가 지출을 줄이기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크리스 커쉬너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Killer Cam’ 캠 레디쉬(포워드-가드, 203cm, 99kg)의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가능하다면 레디쉬를 보내고 규모가 적은 신인계약을 수용하길 원하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 오프시즌에 지출이 많았고, 이번 오프시즌에 존 칼린스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즉, 칼린스와 결별이 확정된다면, 레디쉬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칼린스를 붙잡는다면 레디쉬와의 결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년 차를 맞은 레디쉬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성장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었으나 큰 부상으로 결장 빈도가 높았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거의 뛰지 못했으며,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중에 돌아와 자신의 실력을 잘 펼쳤다. 애틀랜타의 네이트 맥밀런 감독은 레디쉬의 활약을 두고 폴 조지(클리퍼스)와 비슷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는 이미 포워드가 많다. 노장 대열에 들어선 다닐로 갈리나리도 있으나, 또 다른 유망주인 디안드레 헌터도 있다. 헌터와 레디쉬는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포워드 유망주나 이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갈리나리와 헌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가치가 높을 때 레디쉬를 보낼 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레디쉬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경기당 28.8분을 소화하며 11.2점(.365 .262 .817)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단순 기록에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무엇보다 슛 성공률이 상당히 저조했다. 설상가상으로 아킬레스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중반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잘 발휘했다. 시리즈 중에 복귀한 그는 네 경기에서 평균 23분을 뛰며 12.8점(.528 .643 .800) 3.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경기당 2.5개의 3점슛을 약 65%의 성공률로 집어넣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동부 결승 6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 최다인 21점을 신고했다. 이날 3점슛 7개를 시도해 6개를 집어넣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남다른 3점슛 감각을 뽐냈다. 레디쉬가 벤치에서 나와 힘을 보태면서 애틀랜타가 비로소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한편, 레디쉬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0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 3년 차에 접어들며, 다음 시즌 연봉은 이미 팀옵션이 실행된 상황이다. 4년 차 연봉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망주가 필요한 팀이라면 레디쉬 트레이드를 시도해 볼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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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