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체제 개편한 보스턴, 새로운 감독 물색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6-03 11:14:57

경영진과 코치진의 수장을 바꾸기로 한 보스턴 셀틱스가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데니 에인지 사장의 후임으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여느 팀처럼 스티븐스 감독이 감독 겸 사장으로 재직하는 것이 아니라 지휘봉을 내려놓고 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스티븐스 감독이 승진 및 보직 이동으로 경영진의 수장이 됐으며, 이에 보스턴은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스티븐스 감독이 지난 시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부터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지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리그 재개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물론 올랜도 캠퍼스에서 남은 일정을 진행하면서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스 감독은 사무국 및 경영진으로 이동을 희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침 에인지 사장이 물러나기로 했고, 보스턴은 스티븐스 감독으로 하여금 전임자의 뒤를 잇게 했다. 에인지 사장은 스티븐스 감독을 닥 리버스 감독(필라델피아)의 뒤를 이을 지도자로 낙점했으며, 스티븐스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견인했으며, 이중 세 번이나 3라운드로 견인해 동부컨퍼런스 우승 및 파이널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결정적인 순간에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고든 헤이워드(샬럿)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전력을 응집하지 못했고,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스티븐스 감독이 사장이 되면서 보스턴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제이슨 키드 코치(레이커스)와 로이드 피어스 전 감독이 후보에 있다고 전했다. 키드 코치는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에서 감독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으며, 피어스 전 감독은 이번 시즌 중반까지 애틀랜타 호크스의 사령탑으로 일했다.
스티븐스 신임 사장도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당장 거론되고 있는 후보 외에도 다른 팀의 코치나 감독은 물론 여러 후보들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스턴은 원투펀치가 탄탄하고 전력이 안정된 팀인 만큼, 향후 감독 선임이 중요하다.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어야 하는 만큼, 경험자 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_ Boston Celtic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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