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론도와 리브스 11일 마이애미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11 11:08:39


LA 레이커스가 시즌 초반부터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SBNation』의 해리슨 페건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레존 론도(가드, 185cm, 82kg)와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론도와 리브스는 허벅지 쪽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햄스트링에 경미한 통증으로 결장하는 것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장치 못하는 가운데 이들마저 빠지면서 적지 않은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크리스 넌과 테일런 홀튼-터커도 부상으로 당연히 뛰지 못하며, 시즌 개막 이후 아직 출전한 적이 없다. 백코트 전력을 구성하고 있는 이중 러셀 웨스트브룩을 제외하고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 구축이 상당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밖에도 트레버 아리자도 아직 출장하지 못하는 등 부상자가 많다.
 

그나마 웨스트브룩이 건재하고, 웨인 엘링턴, 에이브리 브래들리, 말릭 몽크가 자리하고 가용 할 수 있는 인원이 없진 않다. 그러나 엘링턴과 브래들리는 어느 덧 노장 대열에 들어서면서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몽크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한 만큼, 아직 적응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가 이날 상대하는 마이애미는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현재까지 7승 3패로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행보로 카일 라우리, P.J. 터커를 데려가며 전력을 채웠다. 레이커스가 제 전력이 아닌 만큼 상대가 쉽지 않으며, 자칫 고전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론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서 경기당 15.6분을 소화하며 3.7점(.289 .208 .---) 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활약상은 이전만 못하지만 벤치에서 출격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누구보다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임스가 빠진 현재 웨스트브룩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리브스는 신인으로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10경기에서 출전해 평균 21.3분을 뛰며 6.1점(.478 .321 1.000)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오프시즌에 투웨이딜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으나, 트레이닝캠프를 치르면서 정식 계약을 따냈다. 비록 보장되지 않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레이커스 벤치에서 몽크와 함께 쏠쏠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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