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제프 그린, PO 2라운드 중 복귀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6-05 11:03:47

우승 도전에 나서는 브루클린이 조만간 제 전력을 갖춘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제프 그린(포워드, 203cm, 107kg)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그린은 현재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족저근막이 좋지 않은 상황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부분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첫 두 경기는 뛰었으나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으며, 5월 말부터 뛰지 못했다.
브루클린의 스티브 내쉬 감독은 부상 공시 당시 열흘 뒤에 재검을 받을 것이라 알렸다.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돌아오는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초반부터 출전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며, 적어도 시리즈 초중반에는 충분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이 돌아오면 브루클린은 안쪽 전력 가용에 숨통을 트게 된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센터로 나서고 있는 이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전부다. 그리핀은 많은 시간을 맡기기에 다소 아쉬우며 클랙스턴이 경험이 부족하다. 그린이 가세할 경우 인사이드 로테이션이 좀 더 탄탄해질 수 있다.
그린은 내외곽을 넘나들 수 있으며, 그리핀과 듀랜트의 뒤를 받칠 수 있다. 듀랜트의 경우 지난 1라운드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으며, 상황에 따라 안쪽 수비도 담당해야 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마주하는 밀워키에는 무려 야니스 아데토쿤보고 포진하고 있다. 이에 브루클린도 수비 부담을 안게 된다. 그린의 합류 여부는 여러모로 중요한 변곡점이 될 만하다.
그는 이번 시즌 68경기에 나섰다. 이중 38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상황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1점(.492 .412 .776) 3.9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5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스트레치 빅맨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의 가세로 듀랜트도 부담을 덜 전망이다. 오는 2라운드에서는 아데토쿤보와의 매치업이 불가피하다. 듀랜트가 상대 센터인 브룩 로페즈를 막고, 그리핀이 아데토쿤보를 막을 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듀랜트의 수비가 중요하다. 자연스레 그린도 이들의 뒤를 받쳐야 하기에 그가 언제 팀에 합류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지난 1라운드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이끄는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4승 1패의 압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동부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며, 전력이 탄탄해 어느 팀이 먼저 1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분위기를 주도할 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