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감독과 말론 감독, 4월의 감독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5-06 11:01:34

워싱턴 위저즈의 스캇 브룩스 감독과 덴버 너기츠의 마이크 말론 감독이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브룩스 감독과 말론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4월의 감독
브룩스 감독이 이번 시즌 첫 이달의 감독이 됐다. 그는 워싱턴에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한 번씩 이달의 감독상을 품었다. 이를 포함해 개인통산 6번째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그는 지난 5번의 부상에서 1~2월에 모두 이달의 감독이 됐으나 시즌 막판인 4월에 처음으로 월간 최고 감독이 됐다.
워싱턴은 지난 4월에 17경기에서 12승 5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변함없이 트리플더블을 생산하는 가운데 브래들리 빌이 공격에 집중한 결과가 고스란히 성적으로 드러났다. 월 초에는 3연패로 출발했으나 이후 14경기에서 12승을 뽑아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월 중에는 8연승을 내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달에 워싱턴은 무려 7경기에서 120점 이상을 뽑아냈다. 대부분의 이긴 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폭발하면서 승리에 다가설 수 있었다. 8연승 이후 만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점 차로 석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최근 남다른 기세를 뿜어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월간 첫 8경기 중 7경기가 원정에서 치르는 상황이었음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원정 6연전에서 서부원정 4연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연패를 잘 극복했다. 6연전에서 4승을 신고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약한 팀과의 대결이 많긴 했으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수를 쌓으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에 성큼 다가섰다.
서부컨퍼런스 4월의 감독
말론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 됐다. 말론 감독은 덴버의 감독이 된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서부에 쟁쟁한 팀들이 많았던 만큼, 좀처럼 수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이달의 감독이 되면서 지도자로 처음으로 수상하면서 감독으로서 한 단계 좀 더 올라서게 됐다.
덴버는 지난달에 16경기에서 13승을 수확했다. 4월 중에는 팀의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저말 머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운 중상을 당한 만큼, 머레이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덴버로서는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말론 감독이 이끄는 덴버는 그의 공백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덴버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8연승을 질주했으며, 이후 연패를 떠안긴 했으나 곧바로 4연승을 이어갔다. 2연패로 최소화했고 곧바로 연승을 이어갔다. 4연승 마감 이후에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5연승을 질주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머레이의 부상 결장 이후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거뒀으며, 이중 10경기가 4월에 열렸다.
월 초에 LA 클리퍼스와 마주한 이후 상대적으로 약체들과의 대결이 잇따른 결과일 수도 있으나 월 중에 백코트 에이스를 잃은 점을 고려하면 최근 성적은 단연 돋보인다. 기존 선수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덴버의 경기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은 말론 감독의 지도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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