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 손목 부상 ... 최소 8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16 10:48:42


애틀랜타 호크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유망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포워드-가드, 203cm, 100kg)가 다쳤다고 전했다.
 

헌터는 오른쪽 손목이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 손목에 힘줄이 좋지 않았기에 수술이 불가피했다. 이번 수술로 그는 최소 8주 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이 더디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23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2월부터 거의 출장하지 못했으며 3월 말에 돌아왔다가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5월 중에 복귀해 이후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회복 후 약 8주 만에 돌아올 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나 복귀를 구체적으로 점칠 수 없기에 이번 시즌도 상당 기간 결장이 확실한 상황이다. NBA 진출한 첫 해에 63경기에 나선 이후 내리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가 되고 있다. 아직 이번 시즌은 초반에 불과하지만 최근 2년 간 34경기에 뛴 것이 전부다.
 

이번 시즌 그는 다치기 전까지 11경기에 모두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장했다.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10.8점(.450 .395 .400)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치는 지난 시즌만 못하다. 애틀랜타에는 전력감이 즐비해 이전처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기 쉽지 않다. 애틀랜타에는 캠 레디쉬와 케빈 허더까지 그의 잠재적인 경쟁자도 많다.
 

이번 시즌이 3년 차인 그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후 연장계약 대상이 되기에 여러모로 이번 시즌이 중요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뛰지 못하게 되면서 향후 잔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애틀랜타도 전력 유지에 많은 투자를 했기에 샐러리캡의 여유가 없다. 시즌 후 레디쉬나 헌터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셈이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유망주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오프시즌에 칼린스와의 재계약은 물론 다음 시즌부터 트레이 영과의 연장계약이 시작되기 때문. 이에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스윙맨 정리가 필요하다. 헌터, 허더, 레디쉬 중 최소 한 명에서 최대 두 명을 내보낼 가능성이 적지 않다.
 

헌터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4순위로 LA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오프시즌에 앤써니 데이비스 영입에 나섰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헌터의 지명권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양도 됐다. 뉴올리언스는 곧바로 애틀랜타와 트레이드를 통해 그의 권리를 넘겼고, 애틀랜타는 그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현재까지 5승 9패로 주춤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을 좀처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무려 6연패를 당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한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로 크게 부진했으며, 최근에야 밀워키 벅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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