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시먼스 트레이드 관심 ... 후보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1-10-08 10:42:48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인디애나가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 구단이며, 주요 전력을 내놓는데 사뭇 긍정적인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조건을 보면, 다른 팀이 제시한 것보다 필라델피아가 선택할 가장 좋은 조건일 수 있다.
두 팀은 현재 조건을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거론되고 있는 이는 인디애나의 말컴 브록던, 캐리스 르버트, 향후 1라운드 티켓이다. 관건은 인디애나가 르버트와 브록던을 모두 보낸다면, 필라델피아로부터 다른 선수를 받길 바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필라델피아는 르버트를 받아들일 지가 중요하다.
인디애나가 시먼스를 영입 후보로 거론하는 것은 의문일 수 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에 부상 선수가 많다. 이미 T.J. 워렌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최근 르버트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워렌은 시즌 중반에야 복귀할 가능성이 있으며, 르버트도 언제 돌아올지 선뜻 예상이 쉽지 않다.
주요 전력이 전력에서 제외된 만큼, 전력 개편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만약 시먼스를 트레이드한다면 주요 전력의 공간 창출이 쉽지 않다. 트레이드 이후, 기존 핵심 전력인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마일스 터너 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사보니스를 내보내 전력 다변화를 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브록던과 르버트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연간 약 4,000만 달러로 결코 적지 않다. 시먼스의 계약이 장기 계약이라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사보니스나 터너 등 기존 빅맨을 정리하지 않더라도 샐러리캡은 줄어들게 된다. 결정적으로 부상 중인 르버트보다 시먼스가 당장은 전력 유지에 용이한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브록던은 지난 시즌 56경기에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1.2점(.453 .388 .864) 5.3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평균 ‘20-5-5’를 기록하며 몸값을 충분히 해냈다. 평균 2.6개의 3점슛을 40%에 가까운 성공률로 집어넣으며 맹활약했다.
르버트는 지난 시즌 초반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가 됐다. 인디애나에서는 35경기에서 평균 32.9분을 뛰며 20.7점(.443 .318 .822) 4.6리바운드 4.9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전반적인 기록은 좋았으나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이상을 출장하지 못했다. 현재도 부상 중이라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한편, 시먼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던 팀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대표적인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를 내놓고 거래한다면 가능하나 미네소타는 주요 전력을 지키길 바라고 있다. 클리블랜드에는 필라델피아가 만족할만한 올스타가 부재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거래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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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