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카펠라와 연장계약 ... 2년 4,600만 달러

NBA / 이재승 기자 / 2021-09-02 10:16:18


애틀랜타 호크스가 골밑을 든든히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카펠라와 계약기간 2년 4,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카펠라는 기존 계약이 2년이나 남아 있다.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2년 약 3,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이번에 체결한 연장계약은 2023-2024 시즌부터 적용된다.
 

카펠라는 지난 2019-2020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휴스턴 로케츠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가 됐다. 안쪽 전력이 온전치 않았던 애틀랜타는 트레이드로 카펠라를 품으면서 전력을 다질 기초를 마련했다. 트레이 영과 존 칼린스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칼린스의 합류로 안쪽에 대한 고민을 확실하게 덜었다.
 

당시 부상 중이었음에도 애틀랜타는 그를 데려왔다. 트레이드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고,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예상대로 골밑을 잘 지켰다. 지난 시즌 6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0.1분을 소화하며 15.2점(.594 .--- .573) 14.3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각종 기록 하락과 부상까지 겹치면서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애틀랜타에 완연하게 녹아들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블록을 올렸다. 공격에서는 영과 칼린스가 있어 수비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안쪽에서 패스를 받아 연결하는 득점과 스크린을 통해 동료들의 공격을 잘 도왔다.
 

애틀랜타는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그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칼린스와의 재계약이 시작되며, 2022-2023 시즌부터 영의 연장계약이 진행된다. 중심 전력을 확실히 앉힌 애틀랜타는 여기에 카펠라까지 더하면서 전력 기조를 확실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유망주 포워드도 즐비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카펠라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5순위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12경기에 나서며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으나, 2년 차인 지난 2015-2016 시즌에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고, 3년 차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공격 기술은 투박하나 수비에서 기여가 적지 않으며, 애틀랜타의 주요 전력으로 발돋움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8년 여름에 카펠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나 휴스턴에 남기로 했다. 휴스턴은 계약기간 5년 9,000만 달러로 그를 붙잡았다. 휴스턴은 카펠라를 보내고 로버트 커빙턴(포틀랜드)을 받기로 하며 다자 간 거래로 그를 내보냈다. 애틀랜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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