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지급유예로 자릴 오카포 방출

NBA / 이재승 기자 / 2021-09-10 10:10:35


브루클린 네츠가 예상대로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자릴 오카포(센터-포워드, 208cm, 122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오카포를 데려왔다. 디안드레 조던(레이커스)의 잔여계약을 정리하기 위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트레이드에 나섰다. 조던과 578만 달러,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는 대신 오카포, 세쿠 돔부야,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브루클린은 거래 이후 오카포와 결별이 예상됐다. 브루클린은 이미 블레이크 그리핀, 라마커스 알드리지, 니콜라스 클랙스턴까지 센터진이 꽉 들어 차 있다. 이에 오카포와 함께 할 이유가 없었다.
 

조던의 잔여계약을 덜어내며 재정 관리에 숨통을 트인 브루클린은 예상대로 그를 방출한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브루클린이 지급유예로 그를 내보낸다고 알렸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그의 연봉은 210만 달러이며, 이를 세 시즌 동안 나누어 지급한다.
 

브루클린은 이미 이번 시즌 사치세가 상당하다. 징벌 구간에 의해 내야 하는 사치세가 적지 않은 가운데 누진세도 내야 한다. 어차피 납부해야 하는 사치세가 많고, 2023-2024 시즌에 누진세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당장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그의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번에 일반적인 방출로 내보냈다면 브루클린이 내야 하는 사치세는 상당하다. 이미 에이프런을 넘어선 브루클린은 오카포의 계약까지 더해질 경우 사치세의 또 다른 징벌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이를 두루 고려해, 경영진에서 그의 계약을 분할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오카포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2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9분을 소화하며 5.4점(.618 .222 .708)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합류 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두 시즌을 뛰며 평균 8점을 올렸으나 디트로이트에서 활약은 다소 저조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에 브루클린에 몸 담은 바 있다. 시즌 중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가 됐으며, 브루클린에서 시즌을 마쳤다. 백업 센터로 나서며 나름의 역할을 했으나 재계약을 끌어내진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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